얀 바르시나 저 사토 타츠야 감역 20130115 신약사(新曜社),560p. [Japanese]
last update:20130311
■ Jaan Valsiner 2007 Culture in Minds and Societies: Foundations of Cultural Psychology, Los Angeles : SAGE Publications, 430p.=20130115 사토 타츠야감역 『새로운 문화심리학의 구축――〈마음과 사회〉속의 문』,신약사,560p. ISBN-10: 4788513250 ISBN-13: 978-4788513259 \6300+tax [amazon]/[kinokuniya]
지금까지 심리학은 과학적이라는 명목으로 사람들의 차이를 오차로 간주하고 「인간 일반」의 심리를 이해하려고 노력해왔습니다. 문화에 대해서도 「일본인」이라던가「미국인」일반 국민성이나 문화적 특질이 비교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문화로 인해 방향이 결정되면서도 그 문화에 작용을 하여 문화를 변화시켜갑니다. 그리고 분화로부터 무엇을 받아들이고 어떻게 영향을 주는 가는 한 사람, 한 사람 천차만별입니다. 바르시나는 종래의 사고방식과는 거꾸로 심리과학은 인간의 심리현상이 최고도로 개별적이기 때문이야 말로, 일반적 지식으로 도달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본서에서 인간과 문학의 다이내미즘적인 관계성을 그 자체로 파악하는 새로운 문화심리학을 개척합니다. 심리학의 구조를 넘어서 인간과학의 학도, 연구자에게 놓쳐서는 안될 책일 것입니다.
■목차
일본판을 위한 서 i
감역자 머리말 iii
머리말 vii
제1장 문화를 향한 어프로치 – 문화심리학의 기호적 기초
문화에서의 가치
사회인류학, 민족심리학, 문화심리학
문화 이전이라는 질문
문화의 기호론적 기초 – 찰스 S 버스가 남긴 것
기호생성과 변환의 프로세스
주관적 미래를 제어한다 – 촉진적 기호
개인 자율의 문화적 매개 – 개인적 문화
대립하는 것의 통합과, 의미가 가지는 방향성이라는 성질
기호적 제어계층전체에 이르는 제약의 다이나믹스
정리 – 기호적 제어시스템으로서의 문화
제2장 사회와 커뮤니티 – 사회적 그물과 상호의존성
사회 – 기능적 추상과 기호적 매개
일반적 함의 – 시스템의 다이내믹한 기능의 모델
사회에 「속하는 것」- 불가능한 과제에서의 현실적 노력
사회적 구조와 분화
커뮤니케이션 프로세스 – 사회와 커뮤니티에 있어서의
일반화된 의미 필드 - 「사회」의 집합적 형성
정리 – 사회적으로 안내된 주체성
제3장 대립을 만들어내다 – 대화적 자기와, 의미형성에 있어서의 이중성
경계지역 – 공간과 비가역적인 시간 가운데 만들어진 것
「타자」를 보다 – 그 다양한 존재방식
실천적 구별지에 있는 것 – 구별할 수 없는 전체 속의 이중성
사회과학에서의 이중성 - 대화모델
의미는 대립에서 발생한다
상호생성적 대립의 기호 필드 이론
정리 – 자기 신호 필드에서의 대립
제4장 최소 커뮤니티와 그 조직 – 혈연집단, 가족, 결혼형태
사회적 아이덴티티 환경의 준 안정성
가족의 유형을 특정하는 노력
결정된 구조로서의 결혼
관계형성의 변용으로서의 결혼
결혼형태
정리 – 행위에서의 최소 커뮤니티
제5장 문화의 전체는 단지 이동 가운데 있다 – 기회적 우주 속의 경계지역의 유지와 횡단
의미와 이동
순례의 문화심리학
구축leftrightarrow 파괴의 변증법
경계지역을 횡단한다 – 개인적 문화내에서, 개인적 문화 사이에서
경계지역의 사회적 조정 - 검열
에르스트 베쉬의 상징행위이론
기본적인 이중성 – 신화와 대항신화
신화 스토리에서의 대화 프로세스
정리 – 엮어진 드라마
제6장 문화적 프로세스로서의 사고
인간의 추론에서의 세가지 논리 프로세스
연역적 추론을 통한 사회적 통제
일반화와 비결정성
애브덕션에 의한 추론의 통치
미결정성으로 극복하다 – 이론으로서의 확률
심리학연구에서의 확률개념의 혼합
추론의 전략적 사용
정리 – 혁신의 프로세스로서의 애브덕션
제7장 행위에서의 기회 필드 – 정서로 인한 내화/외화 프로세스의 가이던스
사람의 발달 – 미시발생, 중간발생, 개체발생
감정영역에서의 기호론
경계지역의 횡단에서의 정서
정서 필드 구축의 문화적 – 역사적 촉진
초일반화된 감정 필드의 촉진자로서의 의례
정서 필드의 다이나믹스 – 개인적 문화와 집합적 문화의 협응
내화와 외화
내화/외화와 심리적 거리화
내화/외화 프로세스의 구조
정리 – 다레벨의 정서적 자기조정의 기능
제8장 문화심리학을 위한 방법론 – 포괄체계적, 질적, 개성기술적
불가능한 공리에 대한 의존
문화심리학의 방법론적 대상
지식구축 프로세스로서의 방법론
문화적으로 방향결정된 심리적 현상을 보다
포괄체계적인 인과관계
문화심리학의 영역에서의 실험이란 무엇인가?
특이성으로 표현되는 일반성
정리 – 문화심리학에서의 포괄체계적인 방법론
본서는 문화심리학 분야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합하고자 하는 모헙이다 – 발달과학, 인류학, 사회학, 역사학, 기호론, 철학의 전문적 지식, 그 위에 쌓아나간다. 기본적인 초점은 매우 현상학적인 것이며, 행동이 아닌 경험 속에 살아가는 인간이라는 관점을, 과학으로서의 심리학의 기초에 둔다. 내 관점은 인간의 경험을 문화적으로 조직된 끝없는 개인적으로 재창조된 주관적인 현실이라 간주되는 전통위에 구축되고 있다(Valsiner, 1998a参照). 현재 이 관점의 루트는 한편으로는 윌리엄 쉬텔의 인격론적 구조에 있으며, 또 다른 한편으로는 레브 비고츠키와 알렌산더 루리아의 문화적 역사적 전통에 있다. 지금의 형태로의 본서의 사고는 찰스 S 버스의 기호론과 칼 뒤라의 의미론을 기초로 하는 기호론적 심리학의 버전이라 할 수 있다. 그 성과는 완전히 유일무이한 심리적 현상이면서 (Wissenschaft라는 낡고 좋은 독일어 의미로서)과학적 또는 보편적이라 주장하는 또 한가지의 심리적 이론의 구축이다.
심리학은 그 역사 속에서 주체현상과 그 객관성에 관한 표면적 이해(심리학은 행동을 연구하고 있다라는 넘겨지는 사고 등)을 채용함으로써 과학의 전당에 속한다는 것을 계속 증명하려 해왔다. 이러한 노력은 전혀 성과가 없는 것이었다. 그리고 본서에서의 문화심리학이라는 토픽에 대해 말하자면 우리들은 가장 복잡 또는 매력적인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즉 인간의 개별성을 그 전체의 풍요로움을 잃지 않고 표현하는 것을 관철시키면서 동시에 그 기본적 지식에서 일반적이기도 한 학문적 범위의 구축으로 이끄는 새로운 제안을 한다는 과제이다.
본서에서 나는 사회적 문맥 속에 살아가는 인간의 경험의 중심성, 그리고 그 개별성 모두를 전면적으로 받아 안는 것을 통해서만이 심리학은 과학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주장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Wissenschaft로서, 추상적이며 일반화된 지식을 구축하는 것이다. 나는 인간의 경험은 개별적이며 그 현상은 과도하게 문맥에 의존하기 때문에 일반화된 지식을 도출할 수 없다는, 현대 사회과학의 대부분에 넓게 퍼져나가는 경험주의적 주장을 전하는 것은 아니다. 왠지 역설적이지만 – 혹은 힐끗 보면 보일 수 있겠지만 – 실로 인간의 심리현상이 최고도로 개별적이기 때문이야 말로 (1), 인간의 심리과학이 일반적 지식으로 도달할 수 있다고 나는 주장한다. 그러나 여기서 말하는 지식은 고전적인 아리스토텔레스적 – 분류적 – 인 종류의 것이 아니다. 그것은 스스로, 인생의 경험 전체를 만들어내는 「경험하고 있는」기본적 프로세스에 초점을 맞춘다. 인간의 심리적 현상의 구체적인 형태는 시, 사람들, 문맥과 함께 변화하지만, 그러한 것이 조직화되는 방법은 보편적인 것이다.
본서는 심리학에 속하지만 현대 심리학의 오소독스한 방식은 취하지 않는다. 본서는 이하와 같은 기본적 질문에 대한 대답을 발견하고 싶다고 희망하는 독자를 위한 책이다. – 어디든 현대세계에 사는 개개인 사람들은, 어떻게 분화를 자신의 심리적 생활에 통합시키고 잇는 것일까? 문화는 어떻게 하여 사람들의 감정, 사고, 행위 속에 나타나고 있는 것일까? 인간은 다양한 문화적 수단을 통해 스스로의 주관을 어떻게 가이드하고 있는 것일까? 그리고 본서의 목적은 기초적 사회과학으로서의 문화심리학을 위한 기초를 그려내는 것이다.
여러 대학에 있는 연구 동료(데리대학 레디 어윈, 카레지의 난디너 초다리, 브라질리아 대학의 안젤라 브랑코, 영국의 켐브리지 대학의 브러디 와코너)에 감사한다. 그들은 본서의 각장의 초고를 읽어주었고 건설적인 비평을 해주었다. 2006년 봄 「문화심리학의 진보」라는 세미나에서 처음 7개의 장의 초고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눈 원생들에게도 감사한다. 본서에 유익한 자료를 추가해준 안나 쿠빅, 원고를 열심으로 읽어준 제임스 해리슨, 반어적으로 건설적인 비판을 해준 카스틴 리더, 그리고 보충적인 시사를 해준 아레사 진마맨은 처음 초고를 다시 쓰는데 있어서 중요한 공헌을 해주었다. 다니엘 케기어리, 스콧 반헤커, 얀 헤르투코는 각장을 성심껏 읽고 문장이 너무 생략되어 있는 부분을 보충하기 위한 유익한 시사를 전해주었다. 데이브 멕싱은 본서의 추상적 감성의 배후에 보여지는 인간의 가치를 더욱 정밀한 것으로 하도록 강력하게 권해주었다. 조나슨 마슈즈는 문장과 그림을 개선하기 위해 그의 사진 혼을 발휘해주었다. 포인트 티모시는 내가 가끔 현대심리의 기초가 되고 있는 「표준과학」을 과잉적으로 비판하고 있는 것에 대해 생산적인 반론을 해주었다. 물론 4개월에 걸친 매주 이루어진 세미나에서 언어딘 건설적인 해결책 가운데, 본서 최종고에 반영시킬 수 있는 것은 실로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그 아이디어들은 계속 살아 있으며 아마도 다음 작업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클락 대학에서의 「키친 세미나」(각주1)에서의 기호적 매개의 사고 일부에 대한 선택적 논의, 무엇보다 닉 놈슨, 로저 비바스, 비니 하반,. 에밀리 아비, 사라 스토라우트, 로즈 소콜, 지니 지아모의 지적인 인풋에 감사한다. 인간 생활의 다이내믹한 사회구조에 대한 초점화에 대해 제노사이드 문화적 사회적 심리학에 대해 논의한 것에서 많은 것을 얻었다. 베키 필립스, 치베리우 가리스, 스테파니 핏셔 등등 사람들과, 세간 일반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떻게 우호와 학살 사이를 움직이고 있는가에 대한 논의는 우리들이 통상 생각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인간 정신(psyche)- 폭력과 정치 – 에 대해 보다 좋은 이해를 얻는 데 크게 도움이 되었다.
본서는 내 2001년에 마드리드에서 출판된 모노그라프, 『인간의 문화적 발달의 비교연구』를 다시 쓴다는 계획으로서 시작되었지만 곧 새로운 책으로 한다는 방향으로 정해졌다. 2, 3개의 테마와 과제는 이 책에서 이어져온 것이다. 몇 가지의 테마는 또 한 권의 책을 이은 것이다. 즉 『문화와 인간 발달』(London: Sage, 2000, Chap. 6)로부터 시작된 가족과 결혼의 범위에 대한 새로운 전개를 본서에서 볼 수 있다. 본서는 이러한 책에서의 이론적 전개 중 중핵은 유지하지만, 인간이 존재하는 다이내믹한 사회구조에 대해 정밀하게 논하고 있는 부분에 있어서는 독자성을 가진다. 전저 2권을 특증짓고 있는 아동의 발달에 대한 착목은 본서에서는 볼 수 없지만 모든 연령층에서의 인간발달이라는 보다 폭넓은 관심으로 옮겨지고 있다.
대부분의 연구 동료가 가치있는 필드 백을 해 주었을 분만 아니라 사진 자료의 재게를 혼쾌히 허가해주었다. 드렉셀 대학의 우샤 메논은 카리의 영상(그림 5,10)을 제공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그 힘 좋게 항상 변화하는 신의 역할을 해석하는 데 있어서도 도움을 주었다. 또 세지 출판의 데제슈월 신에게도 감사한다. 그는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본서를 인도의 독자를 위해 보다 폭넓은 구조로 출판할 수 있도록 신중하게 계획해주었다. 나는 아직 방문해보지도 못한 인도에서 출판된다는 것 만으로도 특히 즐거움을 느낀다. 멀리서 인도를 바라보는 것은 인도라는 경계지역 내에서 풍부하며 이종혼합의 문화세계에서의 변화가 넉넉한 사회적 문맥 속에서 살아가는 복잡사에 대해 완만하게 배우는 내 대응이며, 인간의 복잡사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유익하기를 바란다. 지금까지 나는 멀리서 배워왔지만 그 배움의 성과가 장래 인도에서 보다 직접적인 경험을 위한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
내 개인적 발달 관점에서 말하자면 본서는 다수의 점에서 획기적이다. 나는 문화심리학에 속한다는 아이덴티티를 전면적으로 받아들이게 된 것은 본서가 처음이다. 1995년 이래, 문화심리학 분야에서의 주류잡지인 『문화와 심리학』을 편집해왔음에도 불구하고, 또한 다수의 연구 동료들에게 좋은 아드바이스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몇 년간이고 「문화심리학」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데 주저했다. 나는 이미지 상으로는 「문화심리학」의 「그룹」에 속해있지만 나와 문화심리학의 관계는 그 중심으로 향하는 것을 부추김과 동시에, 주변부에 머물려고 하는 의미에서 경계지역적이었던 것이다. 나에게 「문화심리학」이라는 라벨은 너무 애매하거나 너무 매력적인 것처럼 보여, 이 언어를 중시하지 않는 좋은 이유가 되었던 것이다. 세계는 표면적인 레벨에서 사회의 인지를 경합벌이는 훌륭한 단어로 가득차 있다. 나는 감정적 지성, 유명한 예술가의 그림의 기호, 소년의 정신의 신비성 등 세계의 규제를 주장하는 창안자들의 명성높은 싸움에 휘말리고 싶지 않다. 본서에 서스펜스는 없다. 그 대신 독자는 문화심리학의 일반이론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포괄체계적인, 때로는 매우 실제적인 (그리고 어떤 때에는 간접적인) 노력을 보게 될 것이다. 문화에 대한 불명료한 개념을 기호적 매개라는 매우 제한된 개념으로 번역한다는 만족할 수 있는 해법을 발견한 이후, 나는 문화심리학의 아이덴티티가 자기 자신에게 받아들여지게 되었다고 느꼈다. 이 초점화(문화심리학을 기호적 매개로서 이해하는 것)으로 얻어진 부산물은 본서에서의 심리학과 기호론의 통합이다.
또한 입원생활의 참여관찰자(각주2)로서 체재한 이후의 회복 프로세스 중, 본서는 급속하게 형태를 드러내고 있었다. 이것은 내가 살고 있다는 최고의 즐거움으로의 도주의 결과일 수도 있다. 그 결과를 낳을 수 있었던 정열적으로 살고 생각을 가지고 전진한다는 욕망이 본서를 집필하고자 하는 충동의 배후에 있다. 그 성과가 만약 지적으로 세련된 사상가가 진지하게 읽을 만하다면 그보다 좋은 즐거움은 없을 것이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진정한 즐거움은 아이디어나 실천 수행 가운데 있다. 본서에서 생각하는 문화심리학이란 지구상 모든 장소에 있는 사람들의 일상생활의, 가장 흔한 측면에서의 비유할 수 없는 성질의 연구인것이다. 우리들은 모두 개개로 유니크하다는 점에서 하나인 것이다.
우스타, 아마츄세츠
얀 바르시나
주
(1)이것은 인간 생애의 비가역성에 의한 공리적 소여이다.
訳注
(1)「키친 세미나」란 클라크 대학 학기중 매주 수요일 오전 중에 2시간 정도 이루어지는 세미나.해외 게스트가 발표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최근에는 인터넷 중계 등을 사용하여 해외와 동시에 논의가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다.
(2)인원생활 참여관찰자란 얀이 대장에 병을 얻어 입원, 수술하였던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