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현대사상은 ‘나’의 동일성에 고집해 왔다. 그로부터 나라는 존재를 보증해 주는 외부로서의 ‘타자’론에 도달했다. 그러나 그것은 필경 ‘나’에 정위(定位)한 사상이다. ‘나’는 사고를 정지시키는 것은 아닐까. 들뢰즈는 동일성의 철학을 버리고 차이의 철학으로 향한다. 현대 사상을 진정한 의미에서 갱신했던 희유의 철학자에게 철저히 다가가 강렬히 독해한 명저!
■목차
제1부 차이와 반복
제1장 차이와 진화
제2장 보편수학
제3장 자연의 철학
제4장 나무와 줄기
제5장 생명의 철학
제2부 미래의 철학
제6장 비판과 임상─스피노자
제7장 생존의 긍정─니체
제8장 인간의 종언─푸코
제9장 미래의 소묘─프란시스 베이컨
제10장 사건과 운명─시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