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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하는 레비스트로스』


와타나베 코조(渡辺 公三) 20091113 평범사(平凡社) 신서,30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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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하는 레비스트로스』

와타나베 코조(渡辺 公三) 20091113 『투쟁하는 레비스트로스』,평범사(平凡社)신서,302p. ISBN: 9784582854985 ¥ 840 [amazon][kinokuniya] ※

■내용(「BOOK」데이터베이스에서)
레비스트로스의 장대한 사상은, 안이하고 형식적인 이해를 거부하지만, 그 특유의 「세계와 접하는 방식」을 봄으로써 구조주의라 불리는「관점」에 기저하고 있는, 사상가의 작업의 핵심에 육박하는 의욕작. 백년을 넘는 생애를 통해 그는 무엇과 투쟁해 왔는가. 현대세계에 살아가는 것의 모럴, 또 하나의 풍요로운 사고.



■저자소개

→링크와타나베 코조(渡辺 公三)를 참조

■목차(평범사 도서목록에서)

들어가며――상이한 것에 대한 태도

서장 하나의 길고 풍요로운 삶
    100세를 맞이한 연구자/지속되는 속도와 집중력/분야를 넘나드는 질문/역설을 풍부하게 살리다/구조의 역설과 역사/시대와 하나의 삶/「따분한 것은 없습니다」/본서의 구성

제1장 학생활동가 레비스트로스――사회주의의 모럴을 구하며
 1 「사회주의학생집단」사무국장
    18세의 초상화/『프란시스 바붸프와 공산주의』에서『사회주의학생』으로/1927―30년――학생활동가 데뷔/1931년1――『사회주의의 전망』
 2 서구의 밖으로
    1931년2――『아덴 아라비아』/ 1932년1――병역과「건설적 혁명」/1932년2――정신분석과 정치/1933냔――『백인의 하강』

제2장 비판적 인류학의 탄생――연수시대
 1 브라질로
    트랜스 아틀랜틱 노마드/정치에 대한 입장/국제적 내전 시대/브라질――미지의 세계로/원초의 인간/문명세계의 희화/야생을 향한 친밀감
 2 뉴욕에서
    『친족의 기본구조』의 탐구를 향해/「친족의 기본구조」에 의한 자연에서 문화로의 이행/교환의 규칙과 자유/『친족의 기본구조』개요/『친족의 기본구조』로부터의 전개

제3장 야생의 고찰을 향하여――탐색의 시대
 1 신화연구를 향한 도움닫기
    구조와 환상/친족체계・언어체계・신화체계/언어상대주의에 대한 비판/음운론의 제2 계시와 신화의 구조/신화와 생존의 제 조건/구조화된 감성의 체계로서의 문화
 2 유네스코와 야생의 사고
    유네스코 사무국장 레비스트로스/『인종과 역사』/「문화적 불연속성」이라는 문제/생명의 다양성이라는 주제/『야생의 사고』1――야생을 살다/『야생의 사고』2――자연 속에서의 사회와 역사 속에서의 사회/종 조종매체에서 타자로서의 생물로

제4장 도 하나의 풍부한 사고――신화윤리의 숲
 1 신화의 신세계 답사
    탐험의 루트 맵/신화에 의한 자연에서 문화로의 이행/신화연구의 여정/교환의 네트워크/『생의 근거와 불을 붙인 것』과『야수에서 재로』/『식탁예절의 기원』/『벌거벗은 사람』과『질투쟁이의 토기만들기』
 2 쌍둥이의 불가능성
    「발견」의 500년/『들고양이의 이야기』/들고양이와 코요테/분기와 네트워크/남북 아메리카 신화의 공명――쌍둥이로서의 형제/불가능한 쌍둥이

마치며――자연・역사・예술

후기

레비스트로스 간략 연보
레비스트로스 저작・논문 리스트
참조・인용문헌 일람



■서평

◆『일본경제신문』22:2009년12월6일부

「20세기를 대표하는 사상가의 민 낯」
 어느 11월, 101세의 생일을 목전에 둔 프랑스 인류학자 크로드 레비스트로스의 비보가 전해진 시기를 같이 하여 간행된 본서는, 세기를 앞서나간 거인의 생애를 세심하게 거슬러올라가, 그 근간이 되는 독특한 「세계와 만나는 방식」을 그려낸다. 그리고 「구조주의 이전의 구조주의의 감각」을 확인한다. 그것은 도식적으로 언급되곤 하는 「이즘」의 성쇠로서의 사상가에서 살아있는 몸으로서의 사상가를 탈환하려는 시도이기도 하다.
 자연에서 문화가 태어난 열쇠를 친족관계의 「구조」, 있는 그대로 말하자면 결혼상대의 선택방식 규칙에서 발견되었다는 통찰. 이 세계가 이 세계로서 존재하며, 인간이 인간으로서 살고 죽는 것의 의미나 조건을 수많은 북남미 신화에 공통된 보편적인 「구조」로부터 독해해내는 직관. 예리한 지성으로 방대한 작업이 솜씨좋게 소개된다. 그리고 동시에 레비스트로스라는 한 명의 인간의 근원의 감각이 끊임없이 상기된다. 자신과 타자, 문명과 야생, 각각에 대한 위화감과 공감이 장대한 사고의 저변에서 약동하고 있는 것이다.
학생시대의 사회주의 활동, 브라질에서의 필드워크, 미국에서의 신화의 수렵, 그리고 역사상 이름 높은 샤르트르 비판. 모습을 바꾸어가면서 계속된 서구인과의 “투쟁”의 본질을 저자는 「현대세계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의 모럴」로 간파한다. 20세기를 대표하는 사상가의 진정한 민 찬에 다가서는 양질의 입문서.

◆『마이니치신문(毎日新聞)』「이번 주의 서재」2009년12월13일
평론자:이토 미츠하루(伊藤光晴)(교토대 명예교수・경제학)

구조주의로 너무나 유명한 문화다원론의 레비스트로스. 그 박학에 놀라면서도, 그 전체적인 상은 알지 못했던, 젊은 시절의 마르크스주의의 영향에서 시작된 100세까지 살아간 거인을 알 수 있는 최량의 한 권.

아베 아키라(安部 彰) 2009年12月14日
「簡にして要、だけではない」
 욕심많은 책이다. 레비스트로스라는 희대의 인류학자의 사상과, 100년을 넘는, 단지 긴 시간만이라고는 할 수 없는 중후한 인생을, 신서라는 소품으로 다루려고 하기 때문에. 그것 뿐만이 아니다. 문헌・저작 리스트로 충실하다 부르기에는 틀리지 않을 정도로 충분하게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제1인자가 쓰면 입문서도 격이 다른 것인가, 라는 좋은 예 – 라고 해도 괜찮을까, 필시 입문서의 정도를 넘어서고 있다.
이렇게 욕심많은 책이므로, 꼭 「식탐많은」여러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주지하는 바대로,탐욕은 옛날부터「7대 대죄」라고는 가르침도 있는 악덕이다. 하지만 지적인 면에서는 확실히 신도 기뻐하실 것이다.
 그러한 축복받은 자이기도 한 <당신>이 아래와 같은 본분의 질문과 목표- 그러나 이것들은 그 일부에 지나지 않지만 – 의 하나라도 공명한다면, 본서는 반드시 손에 집어야 할 것이다.

・야생의 살아가는 것으로서 접하는 방식으로 간취된 레비스트로스의 「세계의 접하는 방식」과 구조주의라 불리는 것의「관점」사이에 존재하는 관계란 무엇인가.
・「구조」의 탐구가, 레비스트로스의 본질적인 자질을 타자에 수용되는 「투쟁」이라는 일면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
・정치청년 레비스트로서가 살아간 시대와, 브라질로 넘어온 이후의 연수시대, 이러한 것과 그의 사상형성이 어떠한 관계가 있었는가.
・이미 학자로서 흔들림없는 지폭을 견지해온 레비스트로스를 안주하지 않는, 도전적인 과제이기도 한 신화연구로 향하게 한 동인은 어떠한 것이었는가
・「그들과 만나는 장」을「나로 인한 나의 위치」에서 만들어낸다는 레비스트로스의 인류학 기획이어떠한 종류의, 어느 정도의 지적인 작업을 필요로 하게 한 것이었는가를 계측하는 것
・「공감으로 가득찬 무이해」를 구조주의 이전의 구조주의의 감각으로 확인하는 것
・이 인류학자의 역사에 대한 관심은 의외로 넓고 깊었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
・골동품의 문진으로 둘러싸인 레비스트로스라는 인간으로 되어…


UP:20121213 REV:
  ◇Levi-Strauss, Claude  ◇신체×세계:관련서적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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