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현대의 빈곤――워킹 푸어/홈리스/생활보호』

이와타 마사미(岩田 正美) 20070510 치쿠마 서방(筑摩書房) 치쿠마 신서659,221p. [Japanese]


■이와타 마사미(岩田 正美) 20070510 『현대의 빈곤――워킹푸어/홈리스/생활보호』, 치쿠마 서방(筑摩書房), 치쿠마 신서(ちくま新書) 659,221p. ISBN-10: 4480063625 ISBN-13: 978-4480063625 735 [amazon][boople] ※ b

■내용(「MARC」데이터에서)
격차사회의 끝에 워킹푸어나 생활보호세대가 급중하고 있다고 언급되고 있으나, 버블 시기에도 빈곤문제는 있었다. 빈곤문제를 어떻게 파악할 것인가, 그 실태는 어떠한가. 현대 일본 현상을 밝히고, 그 처방책을 제시한다.

■치쿠마 서방 홈페이지에서
 http://www.chikumashobo.co.jp/product/9784480063625/

◆이와타 마사미(岩田正美(いわた・まさみ))  1947년 태생. 츄오(中央)대학대학원 경제학과 연구과 석사수료. 박사(사회복지학). 현재 일본여자대학교수. 연구테마는 빈곤・사회적 배제와 복지정책. 『전후사회복지으 ㅣ전개와 대도시 최저변』(미네르바 서방(ミネルヴァ書房))으로 제2회 사회정책학회 학술상, 제4회 후쿠다케 타다시(福武直)쌍 수상. 기타 저서로『노후생활비――오늘과 내일』(법률문화사(法律文化社)),『소비사회의 가족과 생활문제』(바이후칸(培風館)), 『홈리스/현대사회/복지국가――「살아갈 장소」를 둘러싸고』(명석서점(明石書店))등이, 공저로『빈곤과 사회적 배제――복지사회를 갉아먹는 것』(미네르카 서방),『사회복지연구법――현실세계에 다가가는 14가지 레슨』(유히카쿠(有斐閣))등이 있다.

◆격차 사회의 끝에 워킹 푸어나 생활보호세대가 급증하고 있다고 언된다. 그러나 정말 그러한가? 버불 시대에도 빈곤문제는 있었다. 단지 그것을 이 국가는 「없다」고 해왔을 뿐이다. 원래 빈곤을 둘러싼 다양한 논의가 존재하는 것도,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빈곤문제를 어떻게 파악할 것인가, 그 실태는 어떠한가. 어떤 특정한 사람들 만이 빈곤으로 고통받으며, 거기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현상을 밝히고, 그 처방책을 제시한다.

■이와다 마사미(岩田正美) 2007 「「현대의 빈곤」을 제대로 파악하다」
 http://www.chikumashobo.co.jp/pr_chikuma/0706/070604.jsp

  올해 말은 쇼화기 도쿄 하층이 초점을 맞춘 조사자료를 많이 읽었다. 약속했던 자료해설 원고를 쓰기 위해서이다. 『현대의 빈곤 워킹푸어/홈리스/생활보호』의 교정 시기와 겹쳐버려 바쁘게 생각했지만 빈곤을 다루는 방식의 예전과 현재의 상이함을 다시 확인할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오늘날의 격차론이나 「하류」론의 배경이 된 「헤이세이 불황」은 곧잘 쇼화 공황 시대와 비교된다. 현대 실업이나 빈곤이 「니트」나「워킹푸어」등의 가타카나어로 만들어진 것과 같이, 쇼화공황기에는 「룸펜・프롤레타리아트(룸프로)」등의 단어가 유행했다. 그러나 이 두 시기의 「하층」 사람들을 파악하는 방식을 살펴보면, 어쩐지 쇼화 공황기 쪽이 다양한 각도와 방법으로, 그 노동과 생활「실태」에 가깝게 다가서고 있다고 보인다.
  예를 들어, 내가 이번에 읽은 쇼화초기의 조사에서, 도시하층 사람들은 자유노동자・일용직, 도시에 유입되온 구직자, 노동숙박소에 머무는 손님, 구제제도의 대상이 되는 요보호세대, 불량주택지구 등등, 다양한 각도에서 철저하게 파악되고 있다. 이들은 주로 사회사업이나 거기에서 분화되어온 노동이나 주택 등을 담당하고 있던 행정이, 각각 관심에서 직접 조사를 수행한 것으로, 지금 읽어도 현장감이 있으며, 당시 「하층」의 실태나, 이에 대응하려 한 행정의 관점을 잘 알수 있다. 물론 조사를 한다 하더라도, 적극적인 정책이 나왔던 것은 아니며, 내막을 밝히자면 이들 조사 그 것이 지식계급 실업대책의 하나였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이 자료에 서술되어 있는 다양한 「실태」는 박력과 현장감이 있다.
  이와 비교할 때 현재 워킹 푸어나 「하류」논의는 빈곤의 「실태」에 다가서기 보다는 빈곤을 위에서 어루만진다는 느낌 만이 있을 뿐이다. 뒤에, 이러한 것을 읽어도 그 시대의 빈곤 「실태」는 전달되지 못하지 않을까. 또 현재 「하류」론이나 빈곤론 가운데 일견 빈곤을 다루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현대사회의 문명론에 지나지 않은 논의가 적지 않다. 예를 들어 홈리스 습격사건이 있으면, 초점은 습격한 아동들을 만들어낸 현대사회 분석에 놓이며, 중요한 홈리스 존재 그것에 대한 관심은 생략되어 버린다. 이것은 벌써 70년대부터의 일본 사회의 특질일 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바이지만, 사회의 정신분석과 같은 것 만이 선호되고 있다. 따라서 구체적인 빈곤 그것은 사라지게 되며, 그것이 발생하고 있는 사회를 위에서 분석하는, 경우에 따라는 빈곤을 얼버무리는 경향이 강하다.
  물론, 빈곤은 단순한 「상태」의 기술이지 않다. 빈곤은 그것을 「없애야 한다」는 판단과 일체되어 있다. 따라서 빈곤의 「실태」를 묘사하거나 이에 접근하는 것은 「없애야 할 상태」란 무엇인가에 대한 논의를 그 안에 포함하고 있으며, 그것을 전제로 한 다면적인 「실태」파악이다. 이러한 의미에서의 「실태」파악에서 구체적인 정책제언이 만들어져 나오게 된다.
이번에 쓴 『현대의 빈곤』은, 격차론, 「하류」론의 흐름에서는 후발 그룹에 속하지만, 단순한 격차론의 연장이 아닌, 또 지고한 문명론도 아닌, 온전하고 수수한 빈곤론을 일반 독자에게 전하고 싶다는 편집자와 나의 일치된 생각으로 만들어졌다. 사실대로 말하자면 수수한 빈곤론은 일반의 분들에게 알려져 있지 않지 않은 가 라는 회의적이 되기 쉽상인 나를 편집자가 질타격려하여 겨우 완성되었다고 말해야 할 것이다.
 물론 빈곤 자료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나, 내 부족함 때문에 이 책도 또 현대 빈곤을 위에서 수박 겉핥기에 지나지 않는 면도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격차론이나 「하류」론과 빈곤론의 차이를 느낄 수 있다면 빈곤의 거대함 뿐 아니라 빈곤의 「형태」나 거기에 붙박힌「불리한 위치의 사람들」과, 그 불이익을 만들어내는 구조에 관심을 가져 주신다면 고마울 것이다. (이와타 마사미, 일본여자대학교수)

■목차

1장 격차론에서 빈곤론으로
2장 빈곤의 경계
3장 현대 일본의 「빈곤 경험」
4장 홈리스와 사회적 배제
5장 불리한 사람들
6장 빈곤은 빈곤 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7장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인용

 「현대 빈곤을 둘러싼 논의에는 몇 가지 신경 쓰이는 점도 있다.
첫째, 격차와 빈곤을 구별하지 않는 논의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빈곤과 격차에는 강한 관련성이 있지만 양자는 의미가 다른 단어이다. 격차는 기본적으로 거기에 「있는 것」을 나타내는 것만으로 끝난다. 경우에 따라서는 「격차가 있어서 뭐가 나쁘냐」라고 바꾸어 질문할 수도 있다. 빈곤은 그렇지 않다. 빈곤은 사람들의 상태를 「있어서는 안된다」고 사회가 판단하여 「발견」되는 것이며, 그 해결을 사회에 촉구해 나가는 것이다. <0009<
두번째로, 그렇기 때문에 빈곤이라는 문제를 생각할 때에는 그 「있어서는 안된다」는 판단을 둘러싼 논의를 피할 수 없다. 빈곤을 끈질기게 「재발견」해온 국가들에서는 무엇을 「있어서는 안될」상태로 할 것인가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축적되어 왔다. 일본의 논의에서는 그러한 논의의 축적이 이루어지지 않은 채 아프리카 기아로 상징되는 것과 같은 「진정한 빈곤」이나 전쟁 전의 빈곤과 현대 일본의 그것이 돌연 비교되는 , 거친 방식이 이루어지고 있다.
 세번째로 빈곤이 「증가하였는가 어떠한가」만에 관심이 집중되며, 또 그것을 검증하기 위해 적당한 데이터가 없어 생활보호세대수의 증가 만이 제시되고 있다. 기껏해야 워킹 푸어라는 묶음으로 비정규고용자의 생활의 어려움이 사례로 거론되는 정도이다. 도대체 어떠한 사람들에게 빈곤이 집중되고 있는 가, 그 빈곤은 일시적인 것인가, 고정화된 것인가 등등의 관심은 그다지 없다. 」([9-10])

■서평・소개・언급

◆다테이와 신야(立岩真也) 2007/08/01 「가족・성・시장 23」,『현대사상』35-(2007-8): 자료


UP:20121215 REV:
TOP HOME (http://www.arsv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