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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부장제와 자본제――마르크스주의 페미니즘의 지평』

우에노 치즈코(上野千鶴子) 19901031 岩波書店,341p. 2500 ISBN: 400000333X 2835
[Japanese]



우에노 치즈코(上野 千鶴子) 19901031 『가부장제와 자본제――마르크스주의 페미니즘의 지평』,岩波書店,341p. 2500 ISBN-10: 400000333X ISBN-13: 978-4000003339 2835 [amazon][kinokuniya] ※→20090515 이와나미(岩波) 현대문고,462p. ISBN-10: 4006002165 ISBN-13: 978-4006002169 1200+ [amazon][kinokuniya] ※ f03. f04.

■목차

1 이론편
 마르크스주의 페미니즘의 문제제기
 페미니즘의 마르크스주의 비판
 가사노동논쟁
 가부장제의 물질적 기반
 재생산양식의 이론
 재생산의 정치
 가부장제와 자본제의 이원론
 비판에 답하며
2 분석편
 가부장제와 자본제
 가족의 편성
 결―페미니스트 얼터너티브를 찾아서
부론 탈공업화와 젠더의 재편성―90년대의 가부장제적 자본제

■引用

 「가사가「수입이 동반하지 않는 일」인 것은 그것이 부당하게 착취당한「부불 노동」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 「부불 노동」으로부터 이익을 얻고 있는 것은 시장과, 따라서 시장 내에 있는 남성이다.
 시장이 배제한 이 노동은 시장 측에서는 배제할 만한 이유가 있어서 그렇다라는 것에 틀림없다. 인간의 활동 전체를 시장은 시장에 포함되어 있는 노동과 시장이 배제하는 노동의 구별을 강요한다. 」(우에노(上野)[1990:37])

 「가사노동은 돈이 되던지 되지 않던지, 노동임에 틀림없으며 주부가 하지 않으면 누군가가 대신 해야 한다. 그러한 의미에서 「유용하며 불가결」한 노동이면서도 여성에 대해서는 어떠한 법적・경제적인 보상도 부여하지 않는 무권리 상태에 놓여있다고 한다면, 이것은 부당하게 보수가 지불되지 않는「부불 노동 unpaid labor」이라는 것이 된다. …주부는 그것을 「사랑(愛)」이라는 이름으로 수행하고 있다」(우에노(上野)[1990:38-39,40])

 「「「아주머니(옥상:おくさん)」는 것은 관사이던 무엇이던, 날림공사로 지어진 집을 빌려서 살던지 간에, 장을 보러 나가면 상인에게 거만한 말투로 잘도 가격을 깎는다. 하루 종일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근처의 「아주머니」친구들과 재잘거리며 수다를 떤다. 실제로 경찰이나 교사, 회사원 등 그러한 하층 샐러리맨의 부인들이 이 「아주머니」라는 이름으로 서로를 즐겨 불렀던 것이다. 」(우메사오(梅棹)[1959→1982:192])  그 후 우에노는 다음과 같이 계속하지만 그 기술이 전반적으로 틀리지는 않았다 하더라도, 그것은 우메사오가 쓰고 있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이러한 것은 우에노가 우메사오가 언급하고 있는 다른 문장에서도 발견된다.)  「「아주머니」는 물론 무가(武家)의 「마님(奥方)」에서 유래한다. 모델의 원형은 지배계급의 「마님」이지만 그것이 신흥 계급 간에 대중화[「대중화」에 방점]되었을 당시「마님」의 실태는 왜소화되고 땅에 떨어졌다. 자신이 엉덩이를 들고 마루를 걸레질 하고, 손이 틀 정도로 빨래를 해야 하는 「아주머니」란 이제 단지 「가사노동자」이외에 아무것도 아니게 되었다. 」(우에노[1990:44-45])

 「노동의 장의 성 지배에서 자본가만 있는 것은 아니다. 남성 노동자도 이로부터 이익을 얻는다. 남성 주도의 노동조합이 지금까지 얼마나 여성의 배제와 억압에 일치단결하며 운동해 왔는 지를 마르크스 주의 페미니스트는 격렬하게 비난한다.
 남성이 자기 이익을 지키는「가부장제적 전략」에는 두 가지가 있다. 제1은 여성을 임노동에서 배제하는 것이며 제2는 여성의 노동을 남성의 노동보다 낮게 위치지어, 여성을 거기에서 봉쇄시켜 두는 것이다.  「남성 주도의 노동조합이 이 두가지의 가부장제 전략 가운데 하나라도 채용하지 않았다는 것은 거의 있을 수 없는 일이다.」(Walby[1986:244])  이렇게 「여성 노동자의 희생 위에 남성 노동자의 우위가 구축된다.」(Hartmann[1981])  「올비는 더욱 극단적이어서 재생산 장면에서 여성의 열악한 위치가 생산장면에서의 여성의 불이익을 설명하는 것이 아닌, 남성 집단에 의한 여성의 조직적인 배제와 폄하가 역으로 여성 재생산 장면에서의 불리한 상황을 감래할 수 밖에 없게 만든다고 주장한다.」(우에노[1990:59])

 「여성의 억압에는 물질적인 기반이 있다. 그것은 가사노동이라는 부불 노동의 가장 남성에 의한 영유와 이것에 따른 여성의 노동으로부터의 자기 소외라는 사실이다. 가부장제는 이 노동의 성별원리에 의해 이익을 얻고 있으므로 기혼여성은 계급을 넘어「여성계급women class」을 형성한다」(우에노[1990:66])

 「자신은 사랑하는 처자를 위해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는 주장이 있을 지 모르지만 여성은 가장 먼저 화폐비용(돈)이 아닌 현물비용(수고스러움)을 재생산 노동이라는 형태로 지불하고 있으며, 이 현물미용은 만약 화폐비용으로 환산한다면 남편이 부담할 수 있는 액수를 넘고 있다.」(우에노[1990:97])

 「아내의 재생산 노동은 누구에게서도――남편에게서, 남편을 통해 자본으로부터도, 또 국가로부터도 지불되고 있지 않다.」(우에노[1990:98])

 「어떠한 보육 전문가에 의한 공동육아도 재생산노동의 밀도와 열의에 있어서는 개별 부모의 육아에 미치지 못한다. …육아의 완전한 사회화가――그 공공화이던 시장화이던――성립하지 않는 것은 그것이 엄청나게 비용이 높은 선택이기 때문이다.」(우에노[1990:269])

 「모든 육아과학은, …과학이라는 치장을 한 이데올로기이다.」(우에노[1990:246])

◆저자 해제 419-

 1 시작하며
 2 일본의 마르크스주의와 페미니즘의 불행한 관계
 3 마르크스주의 페미니즘의 전개
 「다시 읽어보니 본서를 재간행하는 것에 망설여졌다. 지금이라면 그렇게 쓰지 않았을 부분이 많고, 개정하려면 거의 전면적으로 다시 써야 된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본서가 만약 내 지도학생의 박사논문이라면 대폭적인 개정을 요구하였을 것이다.」(우에노[2009:419])

 「(1)다시 한번 전통적 마르크스주의의 입장에서 마르크스주의 페미니즘의 논쟁을 마르크스 이론의「오독」또는「오용」이며[…]
 (2)반대로 근대주의의 입장에서, 마르크스주의가 주장하는「부불 가사노동」의 남성에 의한 「영유」나「착취」를 부정하는 것.[오치아이(落合)&오치아이(落合)1991;다테이와1994]
 (3)
 (4)
 (5)
 4 부불 노동에서 재생산 노동으로
 5 국가라는 행위자
 6 더욱 더 다원론으로
 7 근대에 대한 패러독스

■書評

오치아이 에미코(落合 恵美子) 19910722 「서평:우에노 치즈코『가부장제와 자본제』」
 『주간 독서인(週刊読書人)』




REV:2012062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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