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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학 E-mail Magazine No.38

2013年09月30日
[Japanese]


리츠메이칸대학 생존학 연구센터는 정보발신과 양국의 연구교류 증진을 위해, 한국어판 메일매거진을 정기적으로 발신하고 있습니다.

□목차

1 【생존학 연구센터 오가와 사야카 준교수 인사말】
2 【「당사자」이기 때문에 말할 수 있는 것, 말할 수 없는 것】
3 【2013 한・일 장애학 국제포럼】

1 【생존학 연구센터 오가와 사야카 준교수 인사말】
생존학 연구센터에서는 생존학의 더 나은 발전을 위해 새로운 스탭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본 연구 센터 오가와 사야카(小川さやか) 준교수의 메세지를 게재합니다.

가슴이 답답할 땐 「만약 돈이 없다면」 「만약 시간이 없다면」이라는 SF적인 세계와 여러가지 일이 뒤바뀌는 세상을 망상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문화인류학을 배우며 놀랐습니다. 화폐가 없는 사회는 존재했다! 미래를 향해 균질하게 돌아가는 시간의 관념은 보편적인 것은 아니었다! 이 넓은 세상에는 나의 상식을 상대화 해 주는 다양한 문화와 구조가 존재한다. 정말 멋진 일이지 않은지. 이러한 감동이 문화인류학을 연구하는 저의 원동력입니다.

박사논문은 탄자니아 노점상의 상업세계와 지혜를 냉철하고 다각적으로 분석하였습니다. 그 후 허세나 속임수, 적반하장 등 갈림길의 행위·실천에 관한 연구와 중고품과 모조품의 교역에 관한 연구, 거리의 정치화에 관한 연구, 가십이나 소문·도시전설의 연구 등으로 연구활동을 넓혀 왔습니다만, 공통적으로 비공식적인 실천, 물건과 미디어를 다루고 있습니다.

공식화나 제도화가 미래를 지향하고 불확실성을 줄여나가는 움직임인 것에 반해 비공식화는 기본적으로 현재에 기인한 불확실성을 자원으로 하는 움직임입니다.
저는 이 두 움직임은 필연화와 우연화, 논리화와 균등화 등의 방향성을 조절하여 사회의 탄력성을 만들어 내는데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어떻게 공식화할 것인가 만이 논의되어, 그 뒷면은 무시되는 경향입니다
지금 이 곳을 살아가는데 방해가 되는 제도나 조건을 무효화시키며, 이질적인 것들을 집어 삼켜가며 확장하는 비공식 세계는 혼란스럽긴 하지만 심플하고 강력한 생명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생명력의 근원을 밝혀나가고 싶습니다.

◇관련링크
오가와 사야카
http://www.arsvi.com/w/os05-k.htm

2 【「당사자」이기 때문에 말할 수 있는 것, 말할 수 없는 것】
8월30일(금)~9월1일(일) 본교 기누가사 캠퍼스에서 제10회 일본질적심리학회가 개최되었습니다. 대회 기간 중 9월1일에는 생존학연구센터와 일본질적심리학회 공동개최로 오노 사라사(大野更紗)씨와 미즈키 쇼도(水月昭道)씨와 함께 일반 공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습니다.
아래 글은 후쿠시마 현립 의과대학 조수 히다카우 토모(日高友郎)씨에 의한 소개글입니다.

제10회 일본질적심리학회 대회 기간 중, 작가 오노 사라사(「괴로워 하는 사람」저자), 미즈키 쇼도(「고학력 워킹푸어」저자) 와 함께「당사자」개념을 테마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습니다.「당사자」의 입장에서 「병」이나 「고학력 워킹푸어」등에 대해 말하는 것은 큰 설득력을 가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편, 당사자가 강조되는 것으로 인해 당사자가 아닌 사람은 관심을 갖기 힘들거나, 상황이 변화하여 「이전」당사자가 되어 버리면, 말하기 힘들어지게 되는 문제도 존재합니다.「당사자 연구」 및 「내러티브」를 전공으로 하는 논평자 두 분께는「(다른) 당사자와의 연결을 어떻게 만들어 갈까」라는 논점이 제시되어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일반공개기획이라는 형식을 통하여 「당사자」를 둘러싼 논의에 대한 관심이 학술관계자에 머물지 않고, 일반인 분들에게도 크게 확산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자리를 마련하여 논의를 거듭하여 가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3 【2013 한・일 장애학 국제포럼】
2012년 11월 서울에서 개최된 「2012한일 장애학 국제포럼」에 이어 올 가을에는 붉게 단풍이 물든 교토에서 「2013 한일 장애학 국제포럼」이 개최 될 예정입니다.
작년 장애학국제포럼에서는 한국과 일본에서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셨으며, 「장애인 차별금지법」을 주제로 열띤 논의와 토론이 이루어졌습니다.
2013년 「한일 장애학 국제포럼」은 2013년 11월 22일 일본 교토 리츠메이칸대학 기누가사캠퍼스에서 개최 될 예정입니다.
◆ 구체적인 포럼 일정과 내용은 추후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제3회 장애학 국제포럼
http://www.arsvi.com/a/20121123-k.htm
제2회 장애학 국제세미나
http://www.arsvi.com/a/20111109-k.htm
제1회 장애학 국제세미나
http://www.arsvi.com/a/20101123-k.htm

・한국어 메일 메거진은 arsvi-korea@hanmail.net 계정을 통해서 발송되어지고 있습니다.
메일 매거진에 대한 의견이 있으시거나 구독을 원하시는 분은 arsvi-korea@hanmail.net으로 문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호 메일 매거진에 대해서는 아래의 URL을 참고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http://www.arsvi.com/a/emk.htm

감수: 와타나베 가즈노리 (渡辺 克典)
편집담당 : 안효숙・이욱
생존학 연구센터 자료갱신:곽정란・안효숙 ・이욱・임덕영
간행: Research Center for Ars Vivendi, Ritsumeikan University
56-1 Kitamachi, Tojiin, Kita-ku, Kyoto, Japan 603-8577

UP:20130930  R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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