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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학 E-mail Magazine No.37

2013年08月31日
[Japanese]


리츠메이칸대학 생존학 연구센터는 정보발신과 양국의 연구교류 증진을 위해, 한국어판 메일매거진을 정기적으로 발신하고 있습니다.

□목차

1 【생존학 연구센터 치바 마사야 준교수 인사말】
2 【신진연구자 연구력강화형 프로젝트 소개】

1 【생존학 연구센터 치바 마사야 준교수 인사말】
생존학 연구센터에서는 생존학의 더 나은 발전을 위해 새로운 스탭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본 연구 센터 치바 마사야(千葉雅也) 준교수의 메세지를 게재합니다.

저는 프랑스 현대철학과 예술•대중문화의 비평을 동시에 연구해 왔습니다. 양쪽을 잇는 키워드는 「욕망」입니다. 개개인의 욕망에 따라 사는 것. 그것이 저에게 있어 「생존」의 특이성이며, 욕망론으로서의 생존학을 생각하고자 합니다.

질 들뢰즈(Gilles Deleuze) 등 프랑스 「포스트 구조주의」 철학은 「상식(常識)•양식(良識)」에 의거하는 공공성에 대항하여, 통약 불가능 (incommensurability)한 욕망을 가진 개개인을 간신히 유사적으로 공존시키는 공공성을 그려왔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욕망론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모두의 「합의」라는 것은 이슈마다 임의로 설정되는 픽션에 지나지 않습니다. 욕망의 「절단선」을 곳곳에 뻗어나가게 하고 있는 공공 공간은, 결코 모두의 「순수한」합의를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고, 드러내면 싸움이나 전쟁이 될 수 있는 서로의 어긋남을 적당히 「엇갈리게」하는 불순한 공간이겠지요.
필요한 것은 그레이존이며, 다른 이해를 복수의 레이어를 넘나들게 하며, 어물쩡 넘기며 처리하는 「한입으로 두 말」아니 「한 입으로 여러 말」을 하는 것이며, 실효적인 「윤리」는 없고 이러한 불순한 절충밖에 없는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지금 「비일관성의 철학」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원리를 확정하고 이념에 이끌리는 철학이 아닌, 비일관적인 철학. 그것은 철학의 전통에 반하는 것일까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소크라테스의 대화에도, 아리스토텔레스의 절충적인 서법에도, 혹은 고대 중국의 실천철학에도 비일관성의 기술이 활용되었을 것입니다.

이상, 최근의 생각들을 두서없이 써 보았습니다만, 이러한 내용들의 전제가 된 박사논문 개정판 『너무 움직여선 안 된다──질 들뢰즈와 생성 변화의 철학』(河出書房新社)이 10월에 출판됩니다.  아무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치바 마사야(千葉 雅也)
본교 대학원 첨단종합학술연구과 준교수.
전공
(1) 20-21세기 프랑스 철학(질 들뢰즈, 쟈크 데리다, 카트린느 마라부, 콴타 메이야스 등)과 정신분석학에서 출발한 「변화」「사건」「물건」「관계」등 테마의 고찰
(2) 예술과 포퓰러 문화의 횡단적 연구(미술, 문학, 음악, 복장)
(3) 섹슈얼리티의 철학, 퀴어 이론

◇관련 링크
  ・http://www.arsvi.com/w/cm01-k.htm (Korean)
・Researchmap HP (English)
http://researchmap.jp/masayachiba/?lang=english

2 【신진연구자 연구력강화형 프로젝트 소개】
생존학연구센터•신진연구자연구력강화형 프로젝트 「현대사회 에스노그라피(Ethnography) 연구회」를 소개하겠습니다.
이하 본교 키누가사 종합연구기구 전문연구원 나가타 아츠마사(永田 貴聖)에 의한 소개입니다.

금년도부터 시작 된 신인연구자 연구력 강화형 프로젝트•현대사회 에스노그라피 연구회, 연구과제 「현대사회에서의 생의 기법을 기술하기 위한 에스노그라피적 방법론의 탐구」에서는 본센터의 중심과제인 「장, 로, 병, 이」와 관련한 의료현장, 당사자집단, 사회운동단체, 국경을 초월한NGO활동등을 대상으로 하는 사례연구를 한층 더 충실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본 연구회에서는 과거에서 현재까지의 시간축에 따른 문헌•역사자료를 활용한 사회학적 분석 방법론과 더불어 역사성을 띠면서도 현재진행형의 시간축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의 기법을 파악할수 있는 민족지학적 방법론의 검토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를 위해 이번에 일본과 해외를 필드로 하는 사회학자, 인류학자 중에 많은 유망주들이 모였습니다. 주된 테마는 「도시의 마이너리티」「젠더와 문화자본」「트랜스내셔널한 사람들의 이동」 「의료기술과 사회보장」으로 정했습니다.

앞으로 공개연구회를 개최하고 멤버와 외부초빙연구자의 보고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무척 신선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어 메일 메거진은 arsvi-korea@hanmail.net 계정을 통해서 발송되어지고 있습니다.
메일 매거진에 대한 의견이 있으시거나 구독을 원하시는 분은 arsvi-korea@hanmail.net으로 문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호 메일 매거진에 대해서는 아래의 URL을 참고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http://www.arsvi.com/a/emk.htm

감수: 와타나베 가즈노리 (渡辺 克典)
편집담당 : 안효숙・이욱
생존학 연구센터 자료갱신:곽정란・안효숙 ・이욱・임덕영
간행: Research Center for Ars Vivendi, Ritsumeikan University
56-1 Kitamachi, Tojiin, Kita-ku, Kyoto, Japan 603-8577

UP:20130831  R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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