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생존학 E-mail Magazine

생존학 E-mail Magazine No.31

2013年02月28日
[Japanese]


리츠메이칸대학 생존학 연구센터는 메일매거진 한국어판을 정기적으로 발신함으로써 정보발신과 양국의 연구교류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목차
1 【생존학 4개의 축(3) 「생존을 둘러싼 과학・기술」】
2 【젊은연구자 연구력 강화형 프로젝트 소개】
3 【연구센터관련 간행물・서적 】

1 【생존학 4개의 축(3) 「생존을 둘러싼 과학・기술」】

생존학 연구센터에서는 생존학의 더 나은 발전을 위해 작년부터 4개의 프로젝트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번호에서는 그중 하나인 생존을 둘러싼 과학,기술에 관하여 본교 대학원 응용인간과학연구과 나카무라 타다시(中村 正)교수에 의한 소개문을 게재합니다.

과학기술진흥기구 안에 「사회기술연구개발센터(RISTEX)」가 있습니다. 그 안에서 「연구개발 성과 이행 지원 프로그램」에 채택된 프로젝트가 3년반의 연구를 마쳤습니다.
저의 연구테마는 「가정내 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휴먼 서비스의 사회이행」입니다. 생존학과 관련해서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일탈행동으로 인해 사회에 적응하지 못한 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고, 일반적으로 그것은 교정•경정(범죄 대책), 보호•갱생과 사회복귀요법(범법과 장애의 관계 등), 교육•복지적 접근(비행대책이 전형적임), 가해자 임상(아동학대와 가족폭력 등 ), 양호자 대응(고령자 학대) 등으로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사회는 「부적응 행동」으로써, 등교거부, 히키코모리, 청년실업 등을「대책화」하고 있습니다.
이 곳 연구센터를 기점으로 다양한 형태로 「지원 실천」이 조직되고 있습니다.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정한 경향을 가진 디렉션이 있습니다. 심리임상이 융성해지는 것도 포함하여, 이러한 일련의 조성이나 분쟁의 과정을 고찰하는 것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사회기술, 사회이행, 원조기술이라는 독특한 관점이 있습니다. 사회 문제로 구축되고 있는 측면과, 현실의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이라는 측면의 양방의 밸런스(이론과 실천, 분석과 임상)를 고려하면서, 이행implementation, 이전 translation, 재참가re-entry, 복구restoration 등의 개념을 사용하여 새로운 사회시스템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사회의 실상이 일탈행동을 통해서 투시됨으로, 사회임상의 관점을 살린 임상사회학이라고 하는 체계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의 내용은 이하의 사이트를 참고 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대인원조학 메일매거진」이라는 디지털 매거진에서 「사회임상의 시야」도 연재하고 있습니다.

http://www.ristex.jp/implementation/development/21family_reunification.html
◇관련링크 http://www.ritsumei-arsvi.org/aboutus/read/id/1

2 【젊은연구자 연구력 강화형 프로젝트 소개 】

본 연구센터•젊은연구자 연구력 강화형 프로젝트에서 「황무지시대를 산 「정신병」질환자 운동가의 개인사 보존」을 소개하겠습니다. 이하, 본학대학원 첨단종합학술연구과의 키리하라 나오유키(桐原尚之) ,시라타 코지(白田幸治)에 의한 소개입니다.

본 연구 프로젝트는, 1960년대부터 1980년대 전반의 황무지시대를 살았던 「정신병」질환자 운동가4인에 대해 인터뷰 조사를 실시하고, 그녀/그들의 개인사 보존을 목적으로 합니다. 나가세 오사무(長瀬修) 교수는 장애학의 역사기술에 대해 「새로운〈장애〉관점의 확립은, 예를 들면 역사 분야에서 지금까지 숨겨져 왔던 장애인의 존재를 분명히 한다」라고 하고, 「종래의 역사에, 단지 장애인도 추가하는 것이 아닌, 종래의 역사가 비장애인의 관점에서 본 역사였다는 것을 드러내는 활동」(나가세 오사무(長瀬修), 1999,「장애학을 향해」이시카와준•나가세 오사무 「장애학에의 초대」明石書店) 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자의 보고는 적극적으로 이루어져 왔지만, 후자의 선행 연구는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정신병」질환자 운동의 역사는 체계적 연구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단편적인 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정도에 머물러 왔습니다. 또한, 단편적인 「정신병」질환자 운동사의 기록도, 사회사업사(社会事業史), 전후사(戦後史)의 서술을 통해 이루어져 의학모델에 따른 지배적인 사고방식에 의해서 기술되어 왔습니다. 운동가등의 개인사로부터 「정신병」질환자 운동의 역사와 계보를 분명히 하고, 한층 더 사회사업사(社会事業史), 전후사(戦後史)의 서술과 카운터 히스토리로서의 「정신병」질환자 운동사의 체계화에 작은 파문을 일으키는 것이 목적입니다.

◇ 관련링크 http://www.ritsumei-arsvi.org/themes/read/id/211

3 【연구센터관련 간행물・서적】

토시미츠 케이코利光 惠子 2012/11/30 『수정란진단과 출생전 진단――그 도입을 둘러싼 다툼의 현대사』,生活書院,339p.

이하, 저자인 본학 대학원 첨단 종합 학술 연구과 수료생의 토시미츠 케이코(利光 惠子)에 의한 소개입니다.

본서는 1990년대 초부터 현재까지 일본의 수정란 진단(착상전 진단)을 둘러싼 논쟁의 경위를 살펴보고, 어떠한 정치세력 아래에서, 어떠한 문맥을 거쳐, 이 기술이 도입되었는지를 고찰한 책입니다.

특히 일본 산부인과 학회를 비롯한 의료집단과 수정란 진단 반대의 논진을 편 장애인과 여성을 구성원으로 하는 시민단체 사이에 오고갔던 논쟁을 상세히 수록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이러한 논쟁 이전 역사로서 1970년대 이후 양수진단을 포함한 태아진단에 대한 논쟁의 경위에 대해서도 검토하였습니다.

현재 임산부의 채혈을 통한 출생 전 유전학적 검사(모체혈중태아유래 cell-free DNA검사)를 일본에 도입될지도 모르는 사태를 앞두고 사회에서 출생 전 진단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져야 할 시기가 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들에 대해서 생각할 때에 본서가 그 소재가 되어 폭넓은 논의에 이바지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어 메일 메거진은 arsvi-korea@hanmail.net 계정을 통해서 발송되어지고 있습니다.
메일 매거진에 대한 의견이 있으시거나 구독을 원하시는 분은 arsvi-korea@hanmail.net으로 문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호 메일 매거진에 대해서는 아래의 URL을 참고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http://www.arsvi.com/a/emk.htm

감수: 홋타 요시타로 (堀田 義太郎)
편집담당 : 안효숙・이욱
생존학 연구센터 자료갱신:정희경・ 이욱・안효숙 ・임덕영・곽정란
간행: Research Center for Ars Vivendi, Ritsumeikan University
56-1 Kitamachi, Tojiin, Kita-ku, Kyoto, Japan 603-8577

UP:20130304  REV:
생존학 E-mail Magazine 
TOP / HOME(Korean) / HOME(English) / HOME(Japane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