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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학 E-mail Magazine No.26

2012年09月30日
[Japanese]


리츠메이칸대학 생존학 연구센터는 메일매거진 한국어판을 정기적으로 발신함으로써 정보발신과 양국의 연구교류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목차

1 【야마다 요코 생존학 연구센터 특별 초빙 준교수 인사말】
2 【연구센터관련 간행물・서적안내】
3 【장애학 국제세미나 2012(in Korea)】


【1】야마다 요코(やまだようこ) 특별 초빙 준교수 인사말

생존학 연구센터에서는 생존학의 더 나은 발전을 위해 새로운 스탭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본 연구 센터 야마다 요코 특별초빙준교수의 메시지를 게재합니다.

저의 전공은 생애발달심리학입니다.「말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이 저의 원점입니다. 30대 후반에 쓴 저의 첫 저서인 「말 이전의 말」은 아기의 말이 어떻게 생겨나는 지 그 원리를 추적해 본 것입니다. 이 책을 쓸 때 한자어가 아닌 일본 고유어(야마토말)에 눈을 떠 그 때부터 이름도 히라가나로 쓰고 있습니다.말이란 「노래하는」것. 이것이 그 당시부터의 지론입니다. 오랜 세월에 걸쳐서 읽혀졌습니다만, 최근, 저서집의 제1권이 개정출판 되었습니다.

현재는 「인생을 이야기하다」내러티브(narrative)의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말로 할 수 없는 말」을 포함한 비주얼·내러티브에 관심을 갖고 「이 세상과 저 세상의 이미지」「어머니와 나의 관계 이미지」「인생의 이미지」등 이미지 묘화의 다문화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문화 비교 연구는 문화의 차이에 주목해 왔습니다만 저는 일본, 영국, 프랑스, 오스트리아, 미국, 베트남, 한국 등 다문화 속에서 보여지는 이미지나 어조의 공통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심리학은 자연과학 지향으로써 실험적 연구나 조사연구에서 통계적 수치를 중시해 왔습니다. 저는 그것만으로는 인간의 마음이 파악될 수 없지 않을까라는 의문을 갖고, 필드에서의 관찰이나 인터뷰를 중시하며 「모델 구성적 필드 심리학」의 방법론을 만들어 왔습니다.

당시에는 시대에 역행하는 고독한 길이었지만, 현재 「일본 질적 심리학회」도 만들어지고 타분야와도 통합되어 횡단적인 질적연구의 세계적인 흐름이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내러티브와 질적 연구회」를 시작했습니다.
(사무국 narrative123@gmail.com

◇나야마다 요코
본교 키누가사 종합연구기구·생존학연구센터 특별초빙교수. 교토대학명예교수.
일본 질적 심리학회 이사장. 일본 발달 심리학회 상임이사.전공은 생애발달심리학, 내러티브 심리학.
저서 「말 이전의 말」 「상실의 이야기」 「세대를 잇다」(新曜社), 「나를 감싸는 근원되는 것」(有斐閣)
편저「인생을 이야기한다」(ミネルヴァ書房), 「질적 심리학의 방법」(新曜社), Meaning in Action(Springer), 「인생과 병의 이야기」(東京大学出版会), 「이 세상과 저 세상의 이미지」(新曜社) 등.

◇관련 링크・개인 홈페이지
http://www.ritsumei.ac.jp/~yyr12085/yyamada.htm
http://www.arsvi.com/w/yy09.htm


【2】연구센터관련 간행물・서적 안내

고이즈미 요시유키 2012/06/22 「생과병의 철학--생존의 정치적 이코노미」, 青土社, 384p.

이하, 저자인 본교대학원 첨단종합학술연구과 고이즈미 요시유키 교수에 의한 소개입니다.

본서는 기발표 논문 13편을 정리한 것입니다. 그 중 7편은 「현대 사상」에 게재된 것입니다. 처음 출시부터의 「현대사상」의 특집명을 열거해보겠습니다.

「쟁점으로서의 생명」, 「뇌과학의 최전선」, 「의료 현장을 향한 물음--의료·복지의 전환점에서」, 「Neuroethics――두뇌개조의 신시대」, 「환자학--생존의 기법」, 「우울증 신론--쌍극II형의 metapsychology」, 「아픈 몸--당사자 연구 최전선」보시는 것처럼 각각의 특집 테마는 생존학과도 깊은 관계가 있는 것이었습니다. 실제 글로벌 COE 프로그램에 관여한 여러명의 교원이나 원생이 각각의 특집에 논문을 투고하고 있습니다. 어떠한 의미로 위에 일련의 특집은 생존학에게 공동연구 성과의 발표의 장이기도 했습니다.

실은 이러한 특집을 창안하고 실현해 온 편집자 쿠리하라 카즈키씨는 본교 대학원 첨단종합학술연구과의 개설시부터 연구회나 기획에 참가하고 있었습니다. 쿠리하라씨의 기획력·편집력 덕분에 저의 논문을 포함한 공동연구의 성과가 세상에 나오게 된 것입니다. 첨단종합학술연구과/생존학이 이러한 좋은 편집자의 도움을 받아왔던 것을 이곳에 기록해두고 싶습니다.

어느 원생에게 이 책은「집대성이군요」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원생은 긍정적인 의미로 말해 준 것입니다만 「이제 완성되었군요」라는 말로 느껴지기도 했고,「그도 그렇지만 이렇게 끝내고 다시 시작점에 서야 하는데」라는 생각도 듭니다.

【3】제3회 장애학 국제세미나(in Korea)

2012년 11월 22일~24일에 걸쳐 일본 리츠메이칸대학 생존학 연구센터와 한국DPI조직인 장애학연구회와의 기획교류 「2012년도 제3회 장애학 국제세미나」가 개최됩니다.
「장애학 국제 세미나」는 2009년도부터 생존학연구센터와 한국 DPI의 조직인 장애학연구회와의 제휴 관계를 기초로, 2010년도는 한국 서울특별시, 2011년도는 일본 교토 리츠메이칸 대학에서 양국의 장애학 관련 연구자·당사자들이 중심이 되어 계속 진행되어 온 국제연구교류입니다.
올해는「차별 금지법」을 테마로 한국 서울시에서 「장애학 국제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번 국제 연구 교류를 통해서 보다 폭넓은 연구 교류가 이뤄질 것을 기대합니다.

◇관련 링크
제1회 장애학 국제세미나
http://www.arsvi.com/a/20101123-k.htm
제2회 장애학 국제세미나
http://www.arsvi.com/a/20111109-k.htm

・생존학 연구센터와 관련된 행사등은 아래의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www.arsvi.com/a/e2011a-k.htm
・한국어 메일 메거진은 지난 10호부터 arsvi-korea@hanmail.net 계정을 통해서 발송되어지고 있습니다.
메일 매거진에 대한 의견이 있으시거나 구독을 원하시는 분은 arsvi-korea@hanmail.net으로 문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호 메일 매거진에 대해서는 아래의 URL을 참고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http://www.arsvi.com/a/emk.htm

감수: 홋타 요시타로 (堀田 義太郎)
편집담당 : 안효숙・이욱
생존학 연구센터 자료갱신:정희경・ 이욱・안효숙 ・임덕영・곽정란
간행: Research Center for Ars Vivendi, Ritsumeikan University
56-1 Kitamachi, Tojiin, Kita-ku, Kyoto, Japan 603-8577

UP:20120831  R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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