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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声)「감동했다」에서 그치지 말고」

『아사히신문』오사카조간:22 20101203
[English] / [Japanese]

last update:20111226

 대학원생 야스다 마사유키
 3일부터 「장애인주간」. 태어날 때부터 시각장애인인 나는 대학의 복지관계 수업 등에서「평소 느끼고 있었던 것을 말해달라」고 요청받은 적이 있다.
 거기서 장애인으로서 생활하는 것의 곤란이나 그 곤란이 왜 발생하는가 라는 것을 얘기한다. 볼런티러에게 도움을 받거나, 컴퓨터를 활용하거나 어떤 것이든 대응해 왔다고 설명한다. 그러면「살아가는 방식이 훌륭하다」「감동했다」는 감상을 받는다. 나는 그때마다 복잡한 심경이 된다.
 칭찬받는 것 만으로는 내가 전하고 싶었던 평소 생활의 어려움, 사회에 대한 생각, 청중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한 기대에는 시선에 향하고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듣는 사람이 감동했다고 한다면, 그 배경에는 말하는 자가 그렇게까지 필사적으로 하지 않으면 안되는 사회적 상황이 있기 때문이다.「감동했다」라는 말에 그치지 말고, 그러한 사회의 존재방식, 그것에 말로 눈을 돌려줬으면 좋겠다.
 장애인을 살기 힘들게 만다는 현재의 상황에 사회 전체가 관심을 가지고, 어떻게 바꿔나가야 할 것인가를 생각해 줬으면 좋겠다. 그것이 장애인주간의 취지이며, 누구나가 서로 인격과 개성을 존중해서, 서로 의지하는「공생사회」실현을 위한 첫 걸음이 된다고 생각한다.


*번역:곽정란(クァク・ジョンナン) *갱신:이욱(李旭)
UP: 20111226 REV:
全文掲載  ◇障害者と政策  ◇障害学(Disability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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