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자는 지금까지 국립요양소 및 일반지역에서 생활하는 한센병환자와
지역생활을 하고 있는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생활사 청취조사를
실시해왔다. 라이프히스토리중에 드러나는 생활상의 문제점, 그리고 그것을
어떤 식으로 극복해왔는지, 또한 극복하지 못했는지, 또한 어떤 지원이
필요했었는지(필요한지)의 사항을 당사자의 이야기를 들으며 분석하고
고찰하는 것을 연구목적으로 삼아왔다.
홀로 사는 정신장애인의 사례로부터는 장애인 자립지원 법 성립 후
지금까지의 지적, 신체적 장애와는 다르게 대우받아온 정신장애가 포괄된
그 자체는 평가할 가치가 있는 일이지만 기존의 제도, 서비스를 그대로
정신장애영역에 적용시키기만 한 부분이 많아 충분히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을 알 수 있었다. 또 정신장애는 그 특수성 때문에 개별적으로
구체적인 대응이 곤란하다. 제도, 서비스를「유효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이들은 한정된 사람뿐이다. 지원 그 자체에 거부적이거나 소극적이거나
알지 못하는 장애인이 존재한다. 앞으로의 연구는 실제로는 지원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거부적, 소극적인 사람들을 위해 본래의「지원」의
존재방법, 그리고 그 지원의 본질을 재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거부적=지원 불필요(비지원)이란 것은 아니다.
「지원하는 측」의 관점에서 보면 현재의 소셜워크 실천에는 거부적인
사람들을「지원 곤란한 사례」로 분류하기만 하고 왜 이러한 상황에
빠지는가 라는 점까지 관심이 미치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지원과「비지원」
의 사이에 존재하는 틈을 메우는 것이 필요하다고는 생각하지만 아직
심사숙고 되지 않은 상황이다.
또한「지원받는 측」에서 생각해보면 일본인은 세계체와 타인의 시선을
신경쓰기 쉽고 자기의 행동과 생각이 세상의 보편적인 것에서 일탈된 만큼
타자와의 사이에 어긋남을 느껴 스티그마의 감정을 품어 타인과의
관계에서 낙인을 찍기 쉬운 문화상태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그 점으로부터
「지원」이라는 행정 측의 행위를 거부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기도
한다.
「지원을 필요로 하는데 왜 거부당하는 걸까?」가끔 일탈되었다고 여겨지는 장애와「뭔가 살기 힘듦」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로부터 이러한 의식구조를 인식하고 사회전체의 낙인화를 시정할 실마리를 찾게 되리라고 여겨진다. 보고자는 내러티브 어프로치를 이용하여「지원」과「비지원」그 틈을 매울 가능성에 대해서 검토하려고 한다.
지금까지 의료복지분야에서의 청취조사에서는 말하는 사람(당사자)이 듣는 사람에게 말하는 내용으로 듣는 사람에게 어떤 효과가 있는가라는 보고는 다수 이뤄져 왔다. 장애에 대해서의 이해가 깊어졌다는 점에서 그 점은 기여하고 있지만 당사자자신의 이야기에서「지원」에 대한 적극성.소극성이 발생하는 상태나 그 환경에 관한 보고는 적다. 청취조사 중에 장애와 살기 힘듦을 품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지원의 내러티브 어프로치의 가능성을 재고하고「지원」「비지원」의 사이에 존재하는 새로운 형태의 지원모델을 개발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