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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障害のある大学院生の研究支援と「生存学」
――立命館大学先端総合学術研究科における取り組み」
「장애가 있는 대학원생의 연구지원과 「생존학」」
――리츠메이칸대학 첨단종합학술연구과에서의 대책」

安田 真之(야스다 마사유키) 20100527
 ラウンド・テーブル・ディスカッション 於:研究空間〈スユ+ノモ〉(南山[ナムサン])
라운드 테이블 디스커션 장소:연구공간<수유+너머> (남산)
グローバルCOE「生存学」創成拠点 国際プログラム
글로벌 COE「생존학」창성거점 국제 프로그램

last update:20100626

1.背景(배경)

 報告者が在籍する立命館大学大学院先端総合学術研究科(以下、先端研と記す)には、報告者自身を含め多くの障害のある大学院生が在籍している。そのうち、本年度障害学生支援(以下全て「学生」には大学院生も含む)の対象となっている大学院生は8名であり、そのうちの5名には視覚障害がある 1)

 보고자가 재학하고 있는 리츠메이칸 대학 대학원첨단종합학술연구과(이하, 첨단연이라 적는다)에는, 보고자 자신을 포함해 많은 장애가 있는 대학원생이 재학하고 있다. 그중, 금년도 장애학생지원 (이하 모두 「학생」 에는 대학원생도 포함한다)의 대상이 되는 대학원생은 8명이며, 그 중 5명은 시각장애가 있다 1).

 先端研では高等教育における障害のある学生への支援に関する研究が盛んに行われている。その成果の一部は、立命館大学生存学研究センターから『視覚障害学生支援技法」として刊行され、韓国語にも翻訳されている 2)

 첨단연에서는 고등 교육의 장애가 있는 학생에 대한 지원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그 성과의 일부는, 리츠메이칸 대학 생존학연구센터에서 『시각장애학생지원 기법」으로 출판되어, 한국어로도 번역되고 있다 2).

2.「生存学」における障害学生支援の位置づけ
「생존학」에서의 장애학생지원의 위치

 ここで、前述の「生存学」と障害学生支援との関連についてふれておきたい。先端研が中心となって創成に取り組んでいる「生存学」には、「集積と考究」「学問の組換」「連帯と構築」という3つの柱があり、障害学生支援は2番目の「学問の組換」に位置づくものである。それは、「さまざまに異なる身体や経験を有する人たちが学問研究に参加し、共に科学をつくっていこうという試み」であり、障害のある学生は支援を受ける「対象者」にとどまらず、ともに学問・研究に参加し、科学をつくっていく「一員」であるととらえている。そして、以下で具体的に示すように、そのために何が必要であるかを考え、さらにはそれを実践することを目指している 3)。なお、「生存学」についての詳細は、立命館大学グローバルCOEプログラム「生存学」創成拠点のホームページをご参照いただきたい。

 여기서, 앞에서 언급한 「생존학」과 장애학생지원과의 관련에 대해 지적해 두고 싶다. 첨단연이 중심이 되어 창성하고자 하는 「생존학」에는, 「집적과 연구」 「학문의 재구성」 「연대와 구축」이라는 3개의 기둥이 있으며, 장애학생지원은 2번째의 「학문의 재구성」에 위치에 속한다. 그것은, 「다양하게 다른 신체나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학문 연구에 참가하여, 함께 과학을 만들어 가자는 시도」이며, 장애가 있는 학생은 지원을 받는 「대상」에 머무르지 않고,함께 학문・연구에 참가하고, 과학을 만들어 가는 「일원」으로 간주하고 있다. 그리고, 이하에서 구체적으로 제시하듯이, 그것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생각하고, 그위에 그것을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3). 또한, 「생존학」에 관한 상세한 정보는, 리츠메이칸대학 글로벌COE프로그램 「생존학」창성거점의 홈페이지를 참조 주셨으면 한다.


3.「視覚系パソコン講座」(「시각계 PC 강좌」)

 このようななかで、先端研では研究と実践の両面において日々様々な取り組みが行われている。そのなかから、昨年度に実施された「視覚系パソコン講座」について簡単に紹介することとしよう 4)

 이러한 상황에 있는 첨단연에서는 연구와 실천의 양면에 있어서 나날이 여러가지 대처가 실시되고 있다. 그 중에서, 작년도에 실시된 「시각계 컴퓨터 강좌」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기로 하겠다.

 2009年4月、先端研は3名の視覚障害のある新入生を迎えることとなった。先端研では主に新入生を対象として、(1)パソコンを用いた情報の収集、(2)プレゼンテーションをはじめとした研究発表、(3)ホームページを通した情報発信について、それぞれ基礎知識と技術の習得をめざした「ディジタルデザインⅠ」という科目が開講されている。3名の新入生はともにこの「ディジタルデザインⅠ」の受講を希望したが、スクリーンリーダーを用いて全てキーボードで操作するといった視覚障害者特有のパソコン操作方法に担当者が対応できなかった。そこで、視覚障害者のパソコン利用に精通していた大学院生が急遽講師となり、「ディジタルデザインⅠ」の振替授業として「視覚系パソコン講座」(以下、講座と記す)が開講されることとなった。

 2009년 4월, 첨단연은 3명의 시각장애가 있는 신입생을 맞이하게 되었다. 첨단연에서는 주로 신입생을 대상으로, (1) PC를 사용한 정보 수집, (2) 프레젠테이션을 비롯한 연구 발표, (3) 홈페이지를 통한 정보발신에 대해서, 각각 기초지식과 기술의 습득을 목표로 한 「디지털 디자인Ⅰ」이라는 과목이 개설되어 있다. 3명의 신입생은 함께 이 「디지털 디자인Ⅰ」의 수강을 희망했지만, 스크린 리더를 이용해서 모두 키보드로 조작한다는 시각장애인 특유의 PC 사용방법에 담당자가 대응할 수 없었다. 거기서, 시각장애인의 PC 이용에 정통한 대학원생이 갑작스럽게 강사가 되어, 「디지털 디자인Ⅰ」의 대체 수업으로서 「시각계 PC 강좌」 (이하, 강좌라고 적는다)이 개강되게 되었다.

 講座では当初、「ディジタルデザインⅠ」の科目のねらいに準拠し、情報の収集(ネット検索や文献検索など)、演習授業や学会での発表の準備、情報公開としての自己紹介ファイル(HTML形式)の作成に取り組む予定であった。しかし、HTMLファイルを独力で作成できる人もいれば、メールの送受信が不安な人もいるというように、受講者の間でパソコンのスキルに相当な開きがあり、事実上個別対応せざるを得ない状況となった。

 강좌에서는 당초, 「디지털 디자인Ⅰ」의 과목 목적에 준거하여, 정보의 수집(인터넷 검색이나 문헌 검색 등), 연습 수업이나 학회 발표 준비, 정보공개로서 자기 소개 파일(HTML형식)의 작성을 실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HTML파일을 독력으로 작성할 수 있는 사람도 있는 반면, 이메일의 송수신이 불안한 사람도 있다는 식으로, 수강자 사이에서 PC 스킬에 상당한 차이가 있으며, 사실상 개별대응이 필요한 상황이 되었다.

 またこの講座は「パソコン講座」であったが、パソコンの操作方法にとどまらず、録音図書を再生するための機器や点字電子手帳の操作方法、大学院施設の利用方法といった、視覚障害大学院生が大学院における研究活動を行ううえで不可欠である事項を幅広く取り上げることとなった。現状ではこれらについて他に対応できる場がなく、結果的にこの講座の中で対応することとなった。講座の実施を通じて、視覚障害大学院生の研究活動を支援するアシスタントの配置の必要性等、研究支援体制の整備に関する課題が明らかになった。

 또한 이 강좌는 「PC 강좌」이기는 하지만, PC 사용방법에 머무르지 않고, 녹음 도서를 재생하기 위한 기기나 점자 전자수첩의 사용방법, 대학원 시설의 이용방법이라는, 시각장애대학원생이 대학원에서 연구 활동을 하기 위해 불가결한 사항을 폭넓게 다루게 되었다. 지금의 상황에서는 이런 것을 대응할 수 있는 장소가 이곳 밖에 없고, 결과적으로 이 강좌 속에서 대응하게 되었다. 강좌의 실시를 통해, 시각장애대학원생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보조원의 배치의 필요성 등, 연구 지원 체제를 정비에 관련된 과제가 드러났다.


4.課題(과제)

 今年度は、授業としての「視覚系パソコン講座」は開講されていないが、視覚障害大学院生からの申し出に応じて個別にパソコン利用その他の研究活動の支援が行われている。昨年度の講座は、偶然にも視覚障害者のパソコン利用や先端研の研究環境に精通した大学院生が在籍していたために実施し得たところが大きい。継続的な実施体制の整備は今後の課題である。

 금년도는, 수업으로 「시각계 PC 강좌」는 개강되지 않지만, 시각장애대학원생의 신청에 따라서 개별로 PC 이용과 그밖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작년도의 강좌는, 우연하게도 시각장애인의 PC 이용이나 첨단연의 연구 환경에 정통한 대학원생이 재학하고 있었기 때문에 실시할 수 있었던 부분이 크다. 계속적인 실시 체제를 정비하는 것은 앞으로의 과제이다.

 今年度は、新たに重度の重複障害のある大学院生を迎えたのを機に、スカイプを活用した自宅からの授業参加や講義の録音配信といった取り組みも始まっており、報告者もその実施に関わっている。これらは、「大学院の授業は『大学院』で『授業時間』に受ける」という「所」と「時」の枠を問い直し、新たな授業・研究活動参加のスタイルを模索する取り組みである。こうした取り組みを通じて、これまで学問研究の担い手から排除されてきた多くの人々とともに「学」を発展させていくことを目指している。

  금년도는, 새롭게 중도 중복 장애가 있는 대학원생을 맞이한 것을 계기로, 스카이프(skype)를 활용한 자택 수업 참가나 강의의 녹음 전송과 같은 대책도 시작되고 있으며, 보고자도 그 실시에 참여하고 있다. 이것들은, 「대학원의 수업은 『대학원』에서 『수업 시간』에 수강한다」는 「장소」와 「시간」의 틀을 재검토하여, 새로운 수업・연구 활동 참가의 스타일을 모색하는 활동이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서, 지금까지 학문 연구의 담당자에서 배제되어 온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학」을 발전시켜 가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障害者が研究という営みに参加することには多くの課題がある。それらについて、支援技術の活用等のより実践的なレベルでの検討と、制度・制作・規範等に関わる理論的な検討の双方を行うことが不可欠である。そのなかで、先端研では「障害学」の知見を踏まえた実践的研究が数多く行われてきている。

  장애인이 연구라는 활동에 참가하는 것에는 많은 과제가 있다. 그것들에 대해, 지원 기술의 활용 등을 보다 실천적인 수준에서의 검토하여, 그 동시에 제도・ 제작・규범 등을 이론적으로 검토함는 것이 불가결하다. 그 가운데에서, 첨단연에서는 「장애학」의 지견을 근거로 한 실천적 연구가 많이 실시되고 있다.

 障害のある大学院生個々の状況に応じた研究活動の支援及び研究環境の整備をいつでも柔軟に行いうるような体制を確立していくことは、先端研における喫緊の課題であると同時に、「生存学」に期待される大きな社会的役割でもあると言えよう。

  장애가 있는 대학원생 각각의 상황에 따른 연구 활동을 지원하며 연구 환경을 정비하는 것이 언제든지 유연하게 할 수 있는 체제를 확립해 가는 것은, 첨단연의 긴요의 과제임과 동시에, 「생존학」에 기대되는 큰 사회적 역할이기도 하다라고 말할 수 있다.


[注(주)]

1) 立命館大学には全学的な障害学生支援の制度があり、その窓口として「障害学生支援室」が設置されている。この制度において障害学生支援の対象となるのは、「視覚障害、聴覚障害、肢体不自由等の障害により学習や学生生活に制限を受けるもので、本人が支援を受けることを希望し、かつ、その必要性が認められたもの(病気やけが等により、一時的に障害を負った学生も含む)」(立命館大学障害学生支援室,2010,「立命館大学 障害学生支援室について」(http://www.ritsumei.ac.jp/acd/ac/kyomu/drc/shien.html,2010.5.23))である。
2) 以下の2冊がある。
青木慎太朗編,2009,『視覚障害学生支援技法』立命館大学生存学研究センター報告6.(韓国語日本語
青木慎太朗編,2010,『視覚障害学生支援技法 増補改訂版』立命館大学生存学研究センター報告12.(日本語
3) 立命館大学グローバルCOEプログラム「生存学」創成拠点が共催した以下の企画における青木慎太朗の趣旨説明による。
障害学会第6回大会 シンポジウム1「障害学生支援を語る」2009.9.26,立命館大学朱雀キャンパス.
4) この項は以下より抜粋のうえ加筆したものである。
青木慎太朗安田真之,2009,「視覚障害大学院生の研究支援における課題―ー立命館大学大学院における「視覚系パソコン講座」から見えてきたもの」障害学会第6回大会報告要旨.
1) 리츠메이칸대학에는 학교 전체에서 장애학생지원 제도가 있으며, 그 창구로서 「장애학생지원실」이 설치되고 있다. 이 제도에서 장애학생지원 대상이 되는 것은,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체부자유 등의 장애에 의해 학습이나 학생생활에 제한을 받는 자이며, 본인이 지원을 받는 것을 희망하고, 동시에, 그 필요성을 인정 받은 자(병이나 부상 등으로, 일시적으로 장애를입은 학생도 포함한다)」 (리츠메이칸대학 장애학생지원실, 2010, 「리츠메이칸 대학 장애학생지원실에 대해서」(http://www.ritsumei.ac.jp/acd/ac/kyomu/drc/shien.html,2010.5.23))이다.
2) 아래의 두권이 있다.
青木慎太朗(아오키 신타로)편,2009,『시각장애학생 지원기법』 리츠메이칸대학 생존학 연구센터6.(한국어, 일본어
青木慎太朗(아오키 신타로)편,2010,『시각장애학생 지원기법 증보개정판』리츠메이칸대학 생존학 연구센터12.(일본어)
3) 리츠메이칸대학 글로벌COE프로그램 「생존학」 창성거점이 공최한 이하의 계획에서 青木慎太朗(아오키 신타로)가 설명한 취지에 의한 것임.
장애학회 제6회 대회 심포지움1「장애학생지원을 말한다」2009.9.26, 리츠메이탄대학 수자쿠(朱雀)캠퍼스.
4) 4절은 이하에서 발췌하여 가필한 것이다.
青木慎太郎(아오키 신타로)安田真之(야스다 마사유키), 2009, 「 시각장애대학원생의 연구 지원의 과제―ー리츠메이칸대학 대학원의 「 시각계 PC 강좌」에서 보인 것」장애학회 제6회 대회 보고 요지.



*作成(작성):中倉 智徳(나카쿠라 도모노리)/翻訳 (번역):あべ やすし(아베 야스시)
UP:20100524 REV:201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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