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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아오기신타로 20090205
아오기신타로 편 『시각장애학생지원기법』
릿츠메이칸대학생존학센터,생존학연구센터 보고6,182p. pp.179-182

--translated by 鄭 喜慶 (chong hee k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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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타이틀은 [시각장애인지원기법]이다. 내용을 살펴보아도 타이틀 그대로의 내용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동시에 이 타이틀 자체가 우리들의 연구와 실천에 대한 앞으로의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것을 제시하고 결론으로 대신하고 싶다.
그 하나로 대학에서 지원을 필요로 하는 시각장애 학생에 한정된다. 실제로 시각장애를 가진 교직원이 대학에 적을 두고, 연구에 종사하고 또는 학생지원의 업무에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 시각장애를 가진 교원이나 연구자 또한 이 책에서 제시 한것처럼 대학원의 지원과 그와 비슷한 지원을 보다 많이 필요로 하고 있다. 장애학생지원이라는 시스템을 논하면서 이 부분을 놓치고 모른척해서도 않된다.
두번째로 이 책자는 시각장애 한정하고 있지만, 청각장애나 신체장애를 가진 학생의 지원 또한 실시하고 있으며 연구의 성과들도 있다. 실천과 연구가 서로 연대하고 협력하지 않으면 않될 것이다. 최근에는 발달장애를 가진 학생에 대한 지원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정신장애를 가진 학생에 대해서는 어떠한 지원이 필요한지 연구와 그 실천에 대한 연구는 되고 있지 않다. 이렇게 장애학생지원이라는 이름아래 시행되는 다양한 연구와 실천 또한 그 정의가 애매하며, 지원대상이 되는 학생 또한 명확하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지원대상으로부터 배제당하고 있거나 뷰자유를 강요 당하는 학생은 적지 않다.
세번째로는 장애학생지원의 실천에서 자주 등장하는 재활의 담론이나 복지 담론의 문제를 지적하도록 하겠다.
대학은 교육 기관이기 때문에 다양한 지식이나 기술을 학생에게 전수해야 하며, 사회에 보내는 메세지에 책임이 있음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러나 장애를 가진 학생이 교육을 받기 위한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기 대문에 장애를 극복해야 하는 것이나 자립할 것을 요구하는 것에는 다른 논의가 필요하다. 장애학생은 장애로 인해서 다른 학생들과 달리 더 많이 자립이 요구 되어지고 있다면 그것은 부당한것이다. 또한 여기서 이야기 하는 [자립]이란 무엇인가. 누군가의 지원을 받지 않고 노력하면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하는 사회가 일방적으로 만들어낸 가치관이다. 지원을 받지 않고 자립한 사람들의 인간상을 그렇치 못하는 사람들에게 그대로 적용시켜 [자립]이라는 이름으로 강요하는 것 자체가 부당하다고 말 할 수 있다.
장애란 무엇인가. 바로 자신의 노력으로는 도저히 어떻게 할 수 없는 신체를 가진 사람을 우리는 [장애인]라고 부르고 있다. 그리고 그 장애인들이 사회속에서 강요 당하는 부자유로움이나 불편함이라는 것은 노력하면 자립할 수 있는 사람들 즉 [비장애인]들이 살기 쉬운 사회를 만드는 부산물로서 만들어진 것은 아닐까?
장애학생지원의 현장에서 지원대상이 되는 학생들에게 장애를 극복하고 혼자서도 할 수 있도록 자립을 강요하는 것은, 사회가 만들어낸 부자유스러운 것이다. 그 것을 학생 개인 에게 책임을 강요하고, 그들에게 불편을 강요하는 대학이나 사회의 시스템을 모르는척 하는 것 또한 그 부자유스러움에 동참하는 것이다.
장애인운동이나 장애학이 주장해온 자립관, 즉 지원을 받으면서 도 자립할 수 있으며, 자기의 일은 자기가 결정해야 한다는 자립이라고 하는 새로운 자립의 의미를 생각해주길 바란다.
네번째로 장애학생지원에는 특유의 어려움이 있지만 장애학생에 대한 지원을 계속해 오면서 자연적으로 그 노하우는 대학내에서 축적되었다. 예를들어 살펴 보자.
먼저, 무엇보다 장애학생의 수는 굉장히 적다. 또한 장애인으로서의 생활은 평생 계속되지만 그 사람이 학생인 시기는 짧은 기간(대학생이라면 4년간)이다. 자신에게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 알게 될 즈음엔 이미 졸업해야할 시기 되어 버렸다고 이야기 하는 장애학생들이 많이 있었다.
또한 매년 일정 수의 장애학생이 입학하는 것은 아니며, 시각장애인학생이 졸업하면 바로 다른 시각장애학생이 입학한것은 아니기 때문에 지원에 계속성은 없다. 시각장애학생에 대한 축적된 지원의 노하우가 그 학생의 졸업과 동시에 사라져 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대학들이 연대해서 정보를 교환실시하는 것에도 의의가 있으며, 이러한 일들이 시각장애나 청각장애의 분야에서 전국적 규모로 시작되고 있는 것에는 그 의미가 크다고 이야기 할 수 있다.
릿츠메이칸대학에는 이 책자의 집필자인 3명의 시각장애인이 대학원에서 재학하고 있으며, 비슷한 지원을 받고 있다. 다른 학부나 대학원에도 시각장애인은 많이 재학하고 있으며, 또한 같은 지원을 받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릿츠메이칸대학 장애학생지원실에서는 시각장애학생에 대한 텍스트 교정의 노하우가 많이 축적되어 왔다. 그러나 5년후 10년후에 지금 지원을 받고 있는 우리들이나, 지원에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 학생들과 코디네이터를 해주는 직원들은 아마도 이곳에는 없을 것이다. 또한 릿츠메이칸대학에 시각장애 학생자체가 있을지 없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다른 대학에 시각장애학생이 많이 입학을 하여 장애학생에 대한 지원방법을 몰라 곤란해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 의미에서다로 릿츠메이칸대학에서 하고 있는 장애학생지원을 정리한 이 책이 다른 대학의 장애학생지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그리고 마지막으로 지금도 장애학생이 입학 했는데 어떤식으로 지원 해야 할지 그 방법을 몰라서 시각장애인을 받아들이는데 망설이는 대학이 있을 수 있다. 대학에 진학하고 싶지만 자신은 시각장애가 있기 때문에 불안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 또한 그러한 상담을 받고 있지만 어떻게 조언을 하면 좋을 지 몰라서 당황하는 가족이나 지원 학교(맹학교)의 교직원들이 있을 수 있다. 재학중에 사고나 병으로 시각장애인 되었지만 대학에 복귀 할 수 있을지 불안을 안고 있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안과 의사나 시능 훈련사로서 시각장애인에게 지원을 하고 있지만 대학 진학에 관련된 일을 잘 몰라서 곤란해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렇게 시각장애학생 지원에 관련된 일을 하는 모든 분들이 이 책을 참고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니, 그것보다, [와,,,선배들은 이렇게 힘들었구나??? 지금이라면 어디에서든 텍스트데이터를 바로 손에 넣을 수 있으며, 여러가지 지원기기가 있어 보이는 사람들과 별 차이 없는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데…]라는 대화를 미래의 시작장애학생들이 하고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 그렇기 위해서라도 시각장애인을 지원하는 기술 개발이나 연구를 하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연구자 뿐만 아니라 작가나 출판 유통에 관계하는 사람들도 꼭 알아 두었으면 하는 마음도 있다.
이 책은 글로벌COE「생존학」창성거점의 성과 보고이며, 또한 과학연구비 보조금/신학술영역 연구(연구과제 제안형)[다른 신체를 가진 사람들과의 교신-진정한 사용을 위한 방안과 사상](연구대표자:다떼이와신야)의 성과보고이다. (제6장) 또한 이 연구조성금에 의해서 발행되었다. 또한 주식회사 生活書院의 高橋淳씨는 이 책을 간행할 때 드는 작업에 대해서 전력으로 도와주셨다. 이 기회를 들어 감사를 드린다.
 2009년2월
아오기신타로


*作成:鄭 喜慶 (chong hee kyong)中倉 智徳
UP:20090706 REV:
『시각장애학생지원기법』  ◇『視覚障害学生支援技法』  ◇生存学創成拠点の刊行物  ◇身体×世界:関連書籍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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