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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면서

(はじめに)

아오기 신타로(青木 慎太朗) 編 20090205
아오기 신타로(青木 慎太朗) 編 아오기신타로 편 『시각장애학생지원기법』
릿츠메이칸대학생존학센터,생존학연구센터 보고6,182p. pp.5-8

--translated by 鄭 喜慶 (chong hee k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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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대학등 고등교육기관에서 공부하는 시각장애인의 지원에 대해서 정리한 것입니다. 시각장애을 가진 학생(이하, 시각장애학생)을 지원하는 모든 사람들이 참고 해주시길 바라면서 작성했습니다.
 이 책은 글로벌COE「생존학」창생거점과 신학술영역연구「다른 신체를가진 사람들과의 교신」의 성과 보고로서 간행되었습니다. 이러한 프로젝트는 차이(차별)와 변용(장애)을 경험으로 한 사람들이 스스로 연구에 참가하기 위한 환경을 만들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이야기 하는 차이와 변용에는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만 여기서는 시각장애에 대해서 정리하려고 합니다.
시각장애인의 장애란 의학적으로는 [보지 못한다, 아니면 보기 어렵다]입니다. 전맹/약시/시야협착등 3가지 종류가 있다고 쓰여져 있는 텍스트도 있습니다. 신체장애인 수첩의 또한 이것을 기준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만 시각장애인의 지원을 생각할때는 이것만으로는 전혀 불충분합니다.
그 예로 먼저 시각장애인이 되었던 시기가 다릅니다. 선천적으로 보이지 않은 사람도 있으며 인생의 중반에 병과 사고로 볼 수 없게 된 사람에 대한지원의 내용이 전혀 다른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또한 예를 들어 같은 시력이라도 0.04에서도 보여지는 시야가 사람에 따라서 각각 다름니다. 가끔 [0.04라면 내가 콘텍트렌즈를 뺏을 때랑 같습니다]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그것과는 전혀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만약 그 콘텍트렌스를 (시력 0.04) 제가 빌려서 사용한다고 해도 저는 보이지 않으며, 타인과 안구를 교환할 수도 없기 때문에 확인을 할 길이 없습니다.
또한 이러한 기능적인 장애가 다르다고 해서 만은 아닙니다. 살아왔고 또는 현재 생활하고 있는 환경으로 인해서 보이지 않은/보기 어려움에서 오는 불편함과 부자유스로움과는 전혀 다름니다. 공공교통이 발달 한 도시와 차가 없어서 이용조차 할 수 없는 지방의 경우 차의 운전이 불가능한 시각장애인에게서는 이동이 부자유스러운 것은 또 다른 이유입니다.
시각장애인에 한하지 않고 장애에 대한 인식은 이전에는 기능장애에만 역점을 두었지만 최근에는 개인의 환경과의 상호작용에 의해서 장애를 생각한다는 시점이 일반적으로 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점을 가지고 이곳에서는 다시 시각장애인의 장애 대해서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시각장애인의 장애는 크게 나누어서 정보와 이동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시각장애가 없는 사람(이하 청안인)은 무엇인가 조사하고 싶거나 흥미가 있으면 간단하게 그 정보를 손에 넣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활자를 읽을 수 없는 시각장애인이 무엇인가를 조사하고 싶어서 도서관이나 서점에 가게 되면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까요?
확실히 도서관의 사서나 서점의 직원에게 찾아달라고 하면 책을 빌리거나 살수는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얻어진 서적은 잉크냄새가 베인 종이 덩어리에 불과합니다. 읽을 수도록 정보가 제공되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습니다만, 그렇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그것이 이 책의 주제가 됩니다.
또 하나 이동의 장애가 있습니다. 시각장애인은 차를 운전할 수 가 없습니다. 이동수단은 걷기나 공공교통을 이용하게 됩니다만 이러한 것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것도 사실입니다. 신호가 파란색이 되면 음악이나 멜로디가 나오는 신호기가 도시를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음성이 없는 신호가 압도적으로 많은 곳이나, 만약에 음성이 있다고 하더라도, 전혀 보이지 않은 사람이 사람이 많은 곳에서 똑 바로 횡단보도를 건너는 것도 어려운 일입니다. (이런 사실은 의외로 잘 모르며, 음성신호가 있으면 안전한 것처럼 오해하고 있는 경우도 많이 있지만, 시각장애인체험을 해보면 아실것입니다. 그럴 경우에는 부디 안전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점자 블럭 또한 완전한 것은 아닙니다. 인도와 길이 직진인 경우는 잘 알 수 있겠습니다만 지금 자기가 서 있는 곳이 어디쯤인이 표시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개찰구는 어디인지, 플렛홈이 어느 쪽 인지, 블록만으로는 잘 모릅니다. 더욱이 역내 홈에서 시각장애인의 전락사고는 끝임없이 일어나고 있으며, 전락 되었을때 전차가 들어오는 경우에는 목숨을 빼앗길 위험이 큽니다. 시각장애인에게 있어서 전철역내의 홈은 [난간이 없는 다리]라고 이야기 할 정도로 위험한 장소인 것 입니다.
이러한 것들은 시각장애인 본인의 노력에 의해 극복할 수 있는 것이라도 그렇게 해서는 않되는 것입니다. 보지 않는 사람이 아무리 트레이닝을 받는다 해도 책을 읽을 수는 없습니다. 물론 눈으로만 문자를 읽는 것을 전제로한 현재의 출판유통 시스템이야말로 문제화시키지 않으면 않됩니다.
그곳에는 완전히 보이지 않은 사람/보기 어려운 사람을 독자로서 배제하는 시스템은 없습니다. 보이는 사람에게만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차별이지 않겠습니까?
여기서 간단하게 각 장에 대한 설명을 하겠습니다. 제1장에서는 릿츠메이칸대학의 시스템을 중심으로 대학내 시각장애인지원의 개요를 정리했습니다. 제2장에서는 컴퓨터와 텍스트데이터를 이용한 독서법과 대학에서 배우는 시각장애인의 지원의 한 방법인 [텍스트교정]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또한 시각장애인 학생을 상정하고 거기에 어떠한 어려움들이 있는지와 어떠한 지원이 가능한 것인가를 정리 했습니다.
제3장에서는 텍스트교정을 하는 과정에서 주의할 점으로 저작권의 문제를 제기합니다. 시각장애인이 읽고자 하는 서적이나 논문에도 저작권이 존재하며, 보이지 않기 때문에 택스트데이터화 하는 과정에서 책의 내용을 조금 바꾸어도 좋아라고 생각해서는 않됩니다. 대학에서의 지원을 생각했을 때 주의 해야 할 점을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제4장은 텍스트데이터를 사용한 독서법에 대해서 출판사와의 협력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를 정리한 했습니다.
제5장에서는 현재 일본에서 실시하고 있는 시각장애학생지원을 아프리카지역인 수단에서 시각장애인학생지원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 가를 검토했습니다. 이미 앞서 서술한 것처럼 보이지 않고, 보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불편함과 부자유는 주는 것은 사회나 환경에 따라서 다름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 일본에서 하고 있는 또는 하려고 하는 시각장애인지원을 그대로 수단에서 흉내낸다면 수단내의 시각장애인교육지원은 잘 진행되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관점을 가지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수단의 시각장애인교육지원에 대해서, 생각하고자 했습니다.
제6장에서는 이 책자가 성과보고의 하나인 글로벌COE[생존학]창성거점 및 과학연구비보조/신학술영역연구(연구과제제안형)[다른 신체를 가진 사람들의 교신-진정한 실행을 위한 시스템과 사상](연구대표자:다테이와 신야)에 대해서 이 책자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소개합니다.
자료편은 릿츠메이칸대학장애학생지원실에서 실시한 텍스트교정의 실천을 기본으로 텍스트 교정의 방법을 구체적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릿츠메이칸대학에는 텍스트교정의 지원을 필요로 하는 시각장애인이 다수 재적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위해서 지원자의 확보에서 양성까지 다양한 시스템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텍스트 교정에 대해서는 그 방법이 현재까지 확립되지 않았으며, 노하우를 정리한 것 조차 없는 상황이였지만 지원자와 이용자가 협력하여 릿츠메이칸대학장애지원실내에서는 일정의 성과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우리들의 노하우를 앞으로 텍스트교정에 힘을 쏟을 예정인 다른 대학등에서 참고 해주시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자가 대학에서 공부하는 시각장애인을 지원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과 시각장애인의 학문과 연구의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면 편집자로서는 기쁘게 생각합니다.

 2009년2월          아오기신타로(青木慎太朗)



*作成:鄭 喜慶 (chong hee kyong)中倉 智徳
UP:20090706 REV:
『시각장애학생지원기법』  ◇『視覚障害学生支援技法』  ◇生存学創成拠点の刊行物  ◇身体×世界:関連書籍  ◇BOOK